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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 마파지길’ 힐링 명소로 급부상
군산 ‘비응 마파지길’ 힐링 명소로 급부상
  • 이환규
  • 승인 2020.08.06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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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비응항 군부대 일원에 데크 산책로 조성
탁 트인 바다·아름다운 풍광에 시민들 ‘호평’

“시원스럽게 펼쳐진 서해바다와 아름다운 절경 등 군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 어린 자녀와 함께 ‘비응 마파지길(비응항 군부대 일원 데크 산책로)’을 다녀온 시민 김세영 씨의 말이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올해 조성한 ‘비응 마파지길’이 새로운 힐링 아이콘으로 뜨고 있다.

이곳은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해바다와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쉼터와 총 1.8km의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이곳 데크 산책로가 설치된 위치는 비응도 주민들이 옛부터 ‘마파람(남풍)’을 받는 자리’라는 뜻으로 ‘마파지’라고 불렸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곳 산책로 전망대 쉼터에 오르면 탁 트인 푸른 서해바다가 발아래로 시원스레 펼쳐지고, 새만금과 야미도 등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산책로는 아담하면서 빼어난 해안 절경을 품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가볍게 걷기에 좋다.

여기에 포톤존은 물론 밤이 되면 시시각각 바뀌는 아름다운 조명이 여름 밤바다의 경치와 어울러져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아름다운 풍광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을 다녀온 시민 이시영 씨는 “군산에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 줄 몰랐다”며 “지인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방문자 역시 “바닷바람 맞으며 걷다보면 코로나19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답답함이 한방에 풀리는 느낌”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곳”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이곳 경관조명 보강 및 포토존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응항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관광지 환경 개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 41억 5000만원 투입된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은 새만금 및 비응항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욕구 충족 및 해양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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