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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에 주춤한 경매시장, 전북은 평균 유지
부동산 규제에 주춤한 경매시장, 전북은 평균 유지
  • 이종호
  • 승인 2020.08.06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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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전국경매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지만 전북은 평균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0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법원 휴정기 이후 불붙은 시장 소화력과 법원 휴가 기간이 맞물려 지난 달까지 3개월 연속 1만3000건을 넘어섰던 진행건수는 이달 들어 1만2000건대로 떨어졌다.

낙찰건수 또한 전월 대비 696건 줄어든 4391건을 기록했는데, 표본 수가 줄었음에도 평균응찰자 수는 전월 대비 0.9명 감소한 3.4명으로 지난해 1월 3.5명 이후 18개월 만에 최소 인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북은 주거시설의 경우 전월 대비 진행건수가 70여건 가량 늘어난 26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4건이 낙찰됐다.

다만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5%p 가량 감소한 38.7%와 76.4%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90건이 경매에 부쳐져 24건이 낙찰됐고, 낙찰률은 전국 평균(27.9%) 수준인 26.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68.9%)은 전월 대비 14.9%p 크게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65.1%)을 조금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토지의 경우 진행건수는 20여건 가량 늘고 낙찰건수는 20여건 가량 줄었다. 이 영향으로 전월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던 낙찰률은 전월 대비 10.8%p 크게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월 수준인 83%로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익산시 인화동1가 소재 숙박시설이 감정가의 79%인 29억4000만원에 낙찰되면서 전북 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소재 답으로 12억7900만원에 낙찰됐고, 군산시 대명동 소재 다가구주택이 7억6138만원에 낙찰돼 3위에 올랐다.

전주시 덕진구 중동 소재 아파트에 무려 4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18%를 기록하면서 전북 지역 최다 응찰자 수 물건에 올랐다. 2위는 군산시 나운동 소재 아파트로 22명이 입찰 경쟁을 벌였고, 21명이 입찰서를 제출한 익산시 동산동 소재 전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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