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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제14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
송하진 도지사, 제14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
  • 천경석
  • 승인 2020.08.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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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6차 총회 개최, 송하진 도지사, 전북 최초 시도지사협의회장 선출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도지사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송 지사는 6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46차 총회에서 제14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 역대 전북도지사 중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송 지사가 처음이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오랫동안 꿈꿔온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작은 디딤돌이라도 놓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특히 민선 도정 사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데 대해 “전북발전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과 바람이 큰 힘이 된 것 같다”면서 “전북 최초라는 영광에 부끄럽지 않게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노력해 도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코로나19 위기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방자치단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확실히 인식시켰다”며 “포스트 코로나는 산업과 경제뿐 아니라 정치 패러다임의 전환까지 아울러야 하며 지방분권이야말로 정치 변화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낙후한 지역에도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기회가 충분히 주어져야 한다”면서“지방분권을 현실화하려면 반드시 재정 격차 완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1대 국회가 새롭게 출범한 후 1~2년이 지방분권 강화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지방 재정 확충을 비롯한 지방자치법 개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앞으로 17개 시도와 협력하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자치, 분권, 균형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며“40여 년 동안 쌓아온 지방행정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당당한 지방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희망했다.

송 지사의 시도지사협의회장 임기는 6일 시작됐으며, 다음 협의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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