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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대 미술축제도 전시도 온라인으로
전북 최대 미술축제도 전시도 온라인으로
  • 김태경
  • 승인 2020.08.10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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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술협회, 20~26일 전북예술회관서 40명 작품 내걸어
동기간 ‘나우아트 온라인전시관’ 열고 작품 판매 판로 열어
전북 작고작가 회고전으로 ‘故황소연 작가’ 예술세계 돌아봐
올해 전북작고작가 회고전으로 조명하는 황소연 작가 작품 '생존경쟁'.
올해 전북작고작가 회고전으로 조명하는 황소연 작가 작품 '생존경쟁'.

전북미술계의 큰 축제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JAF)’이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미술을 사랑하는 도민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김영민, 이하 전북미술협회)는 올해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JAF)’을 온·오프라인 전시로 축소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중심 컨텐츠인 미술작품 전시는 전북예술회관 전시실과 전북미술협회 홈페이지 내 ‘나우아트 온라인전시’로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축제기간에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렸던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은 올해 쉬어간다. 대신 오프라인 전시가 열리는 전북예술회관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축제의 처음과 끝을 채워줄 전시의 주제는 △아트페어에서 주목한 올해의 선정 작가를 소개하는 ‘일상 속의 행복공감 명작전’ △젊은 작가의 예술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한 ‘청춘들의 꿈과 희망 뿌리내림전’ △전북 작고작가 회고전 ‘전북미술의 근원을 가슴에 새기다-故황소연 작가’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했다. 원로 30명과 청년 9명이 각각 10점을 출품했으며 故황소연 작가의 유작을 더했다. 이로써 올해 전시에는 400편에 이르는 작가 40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예술활동이 축소된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축제는 기존의 진행방식과 여러 측면에서 차별화를 뒀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지난해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지난해 100% 오프라인 형태로 진행했던 전시에 온라인을 추가했으며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폭도 넓혔다.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서예와 문인화 분과의 작가들이 올해는 작품을 냈고 협회원과 전공자에 한해 진행했던 전시를 비회원과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참여작가에 지급하는 사례비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작가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전북미술협회장은 “올해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전시 참여 인원과 부대 행사를 축소하면서 사회적인 어려움으로 위축돼있는 미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올해는 상황이 특수한 만큼 미술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힘을 나누기 위해 전북나우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에게 사례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처음 개설하는 ‘나우아트 온라인전시관’은 전북미술협회 홈페이지(www.jbfaa.or.kr)에서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를 위한 부스 추첨과 파티션 설치 작업 등을 14~16일 진행하고 오는 17~19일 온라인 업로드를 위한 작품사진을 촬영할 방침이다.

이후 30여명의 작가를 목록으로 확인하고 작가별 작품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작가 개인별 갤러리 페이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품평과 소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구현하고 작품 구매를 위한 연결고리도 마련했다.

올해는 온라인 갤러리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첫 해로, 이후 보완사항을 파악해 축제기간 이후에도 작품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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