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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KF94 마스크 속여 판 2명 재판행
가짜 KF94 마스크 속여 판 2명 재판행
  • 강인
  • 승인 2020.08.10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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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기·약사법 위반 혐의로 50대 2명 기소
허가 받지 않은 마스크 수만 개 판매한 혐의

가짜 KF94 마스크를 판매한 50대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사기와 약사법 위반 혐의로 A(58)씨와 B(5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한 제약회사 이사와 공장장으로 재직하며 일반 마스크 7만4000개를 KF94 인증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 자신이 확보한 마스크를 KF94 품목허가를 받은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약국과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마스크 4만 개 판매해 4100여만 원을 챙겼다.

또 B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2∼3월 공공기관과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마스크 3만4000여 장을 팔아 3600여만 원을 벌었다.

이들은 같은 업체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공범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와 마스크 부족 상황을 악용한 범행으로 사안이 중대하다. 죄책에 상응하는 형벌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감염병을 악용한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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