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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군산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 문정곤
  • 승인 2020.08.11 16: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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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기자회견 열고 정부에 촉구
“지역경제·항공 인프라 구축 악영향” 지적
11일 군산시의회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공항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11일 군산시의회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공항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군산공항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앞장서 군산공항이 정상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최근 대한항공이 적자 노선이라는 이유를 들어 군산~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군산시민을 비롯한 180만 전북도민은 우려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조선·자동차 산업의 붕괴 등 각종 악재에 이어 코로나19 피해까지 겹치면서 군산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타항공마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1600여 명의 노동자가 길거리에 내몰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대한항공이 군산~제주 항공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면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은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시간적·경제적으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북권 항공 노선 중단은 전북도민의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항공 인프라 구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지역 항공사의 부재로 인해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장이 엄청날 것임은 자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정부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항공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전북도민의 항공편익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기업의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 경영진의 무책임한 처사에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은 분개함과 동시에 이런 행태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음이 마땅하다 할 것”이라며 “정부 또한 군산공항 운항 중단사태 방치 및 외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시의회는 성명서를 대통령, 국회의장,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고용노동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전라북도지사에 각각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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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20-08-11 21:51:40
비행가 멈춘지가 언제인데?? 뒷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