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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예결위원들, 남원 수해 현장 점검·간담회
통합당 예결위원들, 남원 수해 현장 점검·간담회
  • 김세희
  • 승인 2020.08.12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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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운천·추경호·배준영·김기현 의원 방문
당초 17명 계획, 부담줄 수 있다며 4명으로 변경
수해 복구 위한 신속한 예산지원 약속
13일 남원에서 수해 봉사활동 할 예정

미래통합당 예결위원들이 12일 이번 집중호우로 전북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남원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전북 출신인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해 추경호·김기현·배준영 의원은 이날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마을에서 수해 피해 현황을 점검한 뒤, 현장간담회를 열고 수해복구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통합당은 예결위원 17명 모두가 남원을 방문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폭우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위원 4명만 들르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이날 통합당 예결위원들은 정부의 피해복구 대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 여당인 민주당의 ‘텃밭’에서 민심을 잡기 위해 ‘여당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관측된다.

정 의원은 “2020년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지침을 보면 주택이 모두 파손되거나 물에 떠내려갔을 땐 1300만원, 반파되면 650만원, 침수되면 100만원 가량이 지원된다”며 “철거비만 수천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예비비를 지원하기에 앞서 피해복구대책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현재 피해지원 규모보다 최소 2~3배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통합당이 예결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신속한 특별재난구역 선포와 함께 재난지역에 대해 지방비 매칭이 아닌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재정적 도움을 위해 예결위 차원에서 방문했으며, 재해복구에는 여야가 따로 없기에 8월 임시국회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예결위원들은 13일에도 남원에서 수해복구 작업과 봉사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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