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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생명과학고, 금석배 2연패 달성
대전유성생명과학고, 금석배 2연패 달성
  • 육경근
  • 승인 2020.08.14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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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끝 천안제일고에 5대3 승리
13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금석배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와 천안제일고 선수들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13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금석배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와 천안제일고 선수들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축구협회

‘2020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의 대회 2연패 달성으로 막을 내렸다.

유성생명과학고는 13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충남 천안제일고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도 천안제일고와 금석배 결승에서 만나 승리했던 유성생명과학고는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천안제일고는 이번 대회 리턴매치에서 설욕전을 펼쳤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3위는 경기 수원고와 서울 경신고가 차지했다. 또 서울경신고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유성생명과학고는 서울 보인고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7대6으로 승리했다. 경기 SOLFC-U18과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뒀으며 준결승에서 만난 서울 경신고와는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매 경기 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축구를 선보였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수비전략으로 맞섰다.

천안제일고는 경기 내내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유성생명과학고의 골문을 위협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적극적인 공격으로 디펜딩 챔피언에게 맞섰다. 

반면 유성생명과학고는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역습과 세트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전후반 득점없이 경기를 마친 양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도 천안제일고의 공세는 계속 되었으나 유성생명과학고의 탄탄한 수비로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첫번째 키커로 나선 천안제일고의 주포 신명철의 킥을 배서준이 막아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1번 키커 허강준부터 5번 키커 서명관까지 모든 선수가 킥을 성공시키며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허강준(유성생명과학고), 우수선수상 김도윤(천안제일고), 득점상 신명철(천안제일고), 공격상 박지상(유성생명과학고), 수비상 서현준(천안제일고), GK상 김동희(유성생명과학고), 베스트영플에이상 이은재(천안제일고), 최우수지도자상 홍위표(유성생명과학고.감독), 최우수지도상 김정호(유성생명과학고.코치), 우수지도자상 고재효(천안제일고.감독대행), 우수지도자상 김선진(천안제일고.코치)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판상에는 이승호와 서재규, 고진수, 임길강, 김재민, 임원택 심판이 각각 수상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사고 없이 대회가 종료되는 것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코로나로 어렵게 시작되었고, 무관중이라는 원성과 폭우로 인한 일정을 변경 등 가장 힘든 경기 운영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처음 열린 금석배 축구대회는 축구인 채금석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매년 군산에서 개최하고 있다. 당초 5~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확산으로 대회를 연기해 8월에 개최했다. 2월에 열릴 초등·중등부 경기는 취소됐다.

이번 금석배 축구대회는 코로나 확산방지 및 선수단 안전을 위해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지난 2일 개막한 올해 고등부 대회에서는 전국 26개 팀이 출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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