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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듣고 요리하고 별보며 즐긴 한여름 밤의 독서꿈
강의 듣고 요리하고 별보며 즐긴 한여름 밤의 독서꿈
  • 백세종
  • 승인 2020.08.17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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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지사중, ‘지사의 별과 함께 하는 독서캠프’ 진행

임실지사중학교(교장 김판용)는 지난 13일과 14일 1박2일 간 ‘지사의 별과 함께 하는 독서캠프’를 열었다.

방학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캠핑카 제조회사인 ㈜휴빌과 ㈜스페이스에서 협찬한 캠핑카와 텐트가 교정에 설치됐고 학생들은 교정에서 캠핑을 하고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사중은 영화평론가 장교완 씨를 초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와 인문학’이라는 특강을 실시했고 책속 명화에 나오는 음식을 찾아 스스로 레시피를 학교에 요청해 받은 재료로 조리까지하는 ‘푸드아트, 음식 예술이 되다’는 경연도 벌였다.

저녁 식사를 겸한 경연에서 김홍도의 ‘주막’에 닭요리를 재현한 야무지개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밤하늘 별자리 관측과 한여름 밤의 영화 감상을 하고 캠핑카와 텐트에서 ‘바로톨레매는 개가 아니다’책을 읽으며 밤샘 독서활동도 졌다.

행사를 협찬한 휴빌의 강병곤 대표와 스페이스의 김미숙 대표는 “평소 지사중의 인문교육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에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차량과 텐트 등을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걸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판용 교장은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고, 여기에 품격 있는 캠핑카에서 묵는 경험이 추억이 돼 생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겐 어쩌면 한 학기 수업보다 이 시간이 더 빛날 수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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