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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커지는 불투명한 추석 특수
우려 커지는 불투명한 추석 특수
  • 김선찬
  • 승인 2020.08.31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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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북 중소기업 경기지수, 전월대비 큰 폭 감소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전년 동월대비 줄어
통계청 "지역경제 회복 불투명,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으나 전북도민들의 소비심리 전망은 매우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면서 추석 명절 특수에도 불구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도 매우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9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살펴보면 9월 업황전망 경기지수는 58.8로 조사됐다.

이는 2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보이면서 전월대비 22.0p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역대 최저 경기전망지수다.

전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63.8로 전월대비 17.4p, 비제조업은 52.7로 27.7p나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50.0, 서비스업 53.0으로 각각 16.7p, 29.0p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0년 7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9.7(2015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2.7% 줄었다.

올해 2월 이후 매달 전년대비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전국 평균 판매액지수(88.8)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반짝 효과를 보인 긴급재난지원금의 소진 및 사용기한이 종료되면서 경기 불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여름철 관련 가전제품(34.7%)과 음식료품(0.3%)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신발·가방(-24.1%), 의복(-14.8%), 오락·취미·경기용품(-12.2%), 화장품(-11.8%), 기타상품(-2.0%) 등 실생활에 요구되는 대다수의 품목들이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도내 백화점, 대형마트 내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 경제 회복세가 낙관적이지 않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도민들의 지갑이 열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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