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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충격 2연패’…우승 더 멀어졌다
전북현대 ‘충격 2연패’…우승 더 멀어졌다
  • 육경근
  • 승인 2020.09.06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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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성남에 0대2 패
울산과의 선두추격 실패

갈길 바쁜 전북현대가 또 졌다. 시즌 첫 2연패다.

성남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며 선두 울산현대 추격에 실패했다.

전북은 5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성남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18라운드에서 강원FC에 1-2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시즌 첫 연패를 당해 우승 레이스에 비상등이 켜졌다. 시즌 승점 41(13승 2무 4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2위 전북은 선두 울산현대와 격차를 줄이지 못해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밀려날 위기에 몰렸다.

전북은 이날 구스타보, 바로우, 무릴로를 벤치로 내리고 조규성, 김보경, 쿠니모토, 한교원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왼쪽 풀백 김진수 빈자리엔 이주용이 다시 한번 나섰다.

전북이 점유율에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5분 김보경의 왼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가슴을 쓸어내린 성남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뽑았다.

박수일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게 골대를 맞고 골 지역 왼쪽으로 흘렀다. 그러자 유인수가 달려들며 왼발로 차 넣었다.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하면서 조규성을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6분 성남 박태준에게 추가 골을 얻어맞고 추격하는 발걸음이 더욱더 무거워졌다.

다급해진 전북은 후반 10분 김보경을 빼고 바로우, 5분 뒤 이주용을 불러들이고 무릴로를 내보내 만회를 위해 총력을 쏟아부었다.

후반 23분에는 성남 공격수 김현성이 이날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날 전북의 창은 성남 수비벽을 뚫을 만큼 날카롭지가 않았다.

결국 전북은 성남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고, 시즌 첫 연패로 경기를 마쳤다.

전북은 12일 광주 원정경기에 나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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