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9-20 19:46 (일)
고창북고 ‘웃고’ 전주공고 ‘울고’…희비 엇갈렸다
고창북고 ‘웃고’ 전주공고 ‘울고’…희비 엇갈렸다
  • 육경근
  • 승인 2020.09.09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북고, 대한축구협회장배 8강행
광주 금호고와 10일 4강 놓고 격돌

전주공고 문체부장관배 결승 좌절
우승후보 인천대건고에 0대1 석패

고창북고와 전주공고가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고창북고는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창북고는 지난 8일 경북 경주 알천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제주 오현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같은날 전남 LIMFC U-18를 9-0으로 이긴 K리그1 광주 FC의 유스 팀인 광주 금호고와 10일 오후 1시 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전반 18분 권다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휘현이 후반 18분 추가골까지 성공하며 2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제주 오현고의 거센 반격이 있었으나 후반 40분 신운위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대0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고창북고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경기 WINFC U-18을 6대 0으로 대파했다. 이어 벌어진 전남 순천고와의 대결에서도 4대2로 승리하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 2경기와 16강전서 13골을 몰아넣은 고창북고는 이번 대회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협회장배 대회에서는 프로축구 구단 유스 4개 팀이 8강에 함께 올라갔다.

광주 금호고,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유스 팀 전남 광양제철고, K리그2 안산그리너스 FC의 유스팀 안산그리너스 U-18,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 팀 경기 매탄고 등이다.

‘막강한 창’고창북고가 8강전에서 프로축구 K1리그 광주FC 산하팀인 광주 금호고를 만나 어떤 전술로 나설지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다. 매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공격수 권다움이 강팀을 만나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반면 전주공고는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고교축구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주공고는 지난 8일 고성 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인천 대건고에 0대1로 일격을 당했다.

전주공고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둬 16강전에 올라 경기 서해고와 격돌했다. 1대1로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경기 서해고를 7대6으로 물리쳤다. 8강전에서 만난 서울 도봉FC-U18을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인천 대건고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프로축구 전북현대 산하 유스팀인 전주영생고는 10일 경기 계명고와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