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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대생 1300여 명 단체행동 중단, 국시는 ‘미지수’
도내 의대생 1300여 명 단체행동 중단, 국시는 ‘미지수’
  • 엄승현
  • 승인 2020.09.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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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원광대 의대생, 수업 거부 철회…학교로 돌아가
정부 “국시 추가 기회 부여는 형평성과 공정성 위배”

정부의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수업 거부·국가시험 거부 등을 해왔던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중단했다.

이날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발족으로 협회가 의결한 목표점을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대한의사협회는 당정과 공공의대 및 의대정원확대의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이루었다”며 “비록 그 과정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나, 이에 대한 우리의 실망보다 더 나은 의료와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라 판단했다”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단체행동에 동참했던 도내 전북대와 원광대 의과대학생 1360여명도 의대협의 결정으로 이날부터 수업 및 실습 등에 복귀했다.

그러나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이 국가시험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정부가 형평성 등의 이유로 추가 시험 불가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의대협도 ‘집단행동 중단’이 국시를 응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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