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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온라인 만난 ‘2020전주세계소리축제’ 팡파르
미디어·온라인 만난 ‘2020전주세계소리축제’ 팡파르
  • 김태경
  • 승인 2020.09.15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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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일 매일 1편씩 특별기획 미디어-온라인으로 공연
16일 오후 7시 40분 온라인 월드 시나위 ‘_잇다’ 생중계
축제 20주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 변화 주목
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포스터.
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포스터.

제19회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6일 새로운 실험과 도전으로 미디어·온라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오는 20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19번째 이야기를 풀어낸다.

관객들은 이번 축제를 전주세계소리축제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공연으로 생중계하는 온라인 월드 시나위 ‘_잇다’를 비롯해 ‘미디어·온라인 공연’ 5편을 매일 공개할 계획이다.

16일 오후 7시 30분에 공개하는 올해 개막공연 ‘_잇다’는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의 공연팀이 함께 한다. 온라인 형식의 실시간 라이브 합동연주로 이뤄지는 만큼 IT기술을 통한 현장성의 재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오후 3시에 생중계하는 폐막공연은 ‘전북청년 음악열전’이라는 주제에 맞춰 펼쳐진다. 그동안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을 통해 신예 소리꾼을 소개해온 소리축제가 올해는 젊은 소리꾼 5명을 필두로 전통음악·락·클래식 등 장르가 한 자리에 모인 즉흥 시나위공연을 선보일 예정.

한편, 개막공연은 KBS전주에서도 생방송된다. 17일 공연 ‘현 위의 노래’는 전주MBC에서, 20일 공연 ‘전북청년 음악열전’은 JTV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18일 ‘KBS 한국인의 노래 앵콜 로드 쇼’와 19일 ‘전주세계소리축제 X 전북CBS 별빛콘서트’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로 준비된다.

특히, 집단 즉흥에 가까운 ‘월드 시나위’ 형태의 개막공연은 소리축제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으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다양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풀어내야 하는 만큼 능숙한 작편곡 능력과 연출 역량, 무대 기술팀과의 진한 호흡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내년 축제 20주년을 앞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사상 초유로 미디어·온라인 공연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의 변화를 앞두고 올해의 이 실험은 중요한 분기점이자 의미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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