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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일차 경기장 가보니…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일차 경기장 가보니…
  • 김선찬
  • 승인 2020.09.15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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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입명부 작성·체온 측정 등 방역 철저
마스크 쓴 선수들, 얼굴에 긴장·기대·설렘 가득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15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15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관계자들이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조현욱 기자

“아이들이 그동안 많이 고생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랄 뿐이죠.”

전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장 주변은 열띤 분위기로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은 기본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 체온측정 등 방역체계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모습이다.

진입하는 차량의 운전자들도 행사 관계자의 지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방역관리에 임하면서 혹시 모를 감염 예방에 나섰다.

오전 8시 20분께. 9개 직종 314명 참가자 중 전북은 7개 직종 21명이 참가했는데 코로나 19 여파속에서도 행사장인 전주공고 정문 앞은 북적였다.

입구 주변에는 택시를 비롯해 차들이 끊임없이 몰려왔으며 도로는 주차된 차량으로 줄을 이었다.

각 지역에서 응원의 메세지를 담아 내건 플랜카드는 마치 대학 수능장을 방불케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가려져 있었지만 긴장감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이 역력했다.

피곤한 표정도 가끔 볼수 있었으나 선수들 얼굴엔 기대감으로 가득했으며 대회을 위한 노력들이 좋은 결과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오를 다졌다.

주변 곳곳에서는 ‘다하면 전화해라’,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라’라는 등 아이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입장이 15분 남은 상황 속에서 시간이 임박해지면서 참가자들은 뛰어오거나 서두르는 모습도 보였다.

학부모나 선생님들은 손을 흔들며 파이팅을 불어 넣어주면서 대회 준비물과 신분증 등 빠진 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챙겨주는데 정신이 없었다.

이들은 출입이 불가능해 참가자들이 잘 들어갔는지 정문에 진입하기 직전까지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대회장 주변을 맴돌거나 입구 내부를 내다봤다.

김포에서 내려온 학부모인 김윤호(47)씨는 “코로나19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늦춰지고 감염 우려에 정말 많은 걱정을 했는데 아이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비록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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