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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국토정보교육원, 충남 공주 신사옥 개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산하시설 도외 유출 반복 없어야
LX국토정보교육원, 충남 공주 신사옥 개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산하시설 도외 유출 반복 없어야
  • 김윤정
  • 승인 2020.09.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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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기안전교육원 등은 정읍에 둥지 예정
혁신도시 공공기관 산하시설 도내 집적화 필요
충남 공주에 문을 연 LX국토정보교육원
충남 공주에 문을 연 LX국토정보교육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예정대로 충남 공주에 LX국토정보교육원을 개원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관련시설의 도외 유출을 반복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17일 충남 공주로 확장이전 한 LX국토정보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 교육기관이다. 1977년 7월1일 지적기술연수원으로 개원한 뒤 1981년 12월 용인으로 이전해 지난 39년 동안 운영됐다. 보통이라면 LX 산하교육기관인 이곳은 전북으로 함께 이전해야지만, 이미 공주로 이전이 확정돼 착공이 이뤄졌다. 새롭게 지어진 교육원은 연면적 25,470㎡에 지상 3층 규모로 강의실(13실), 숙소(99실), 대강당,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정렬 LX사장은 이날 온라인 개원식을 통해“국토정보교육원이 대한민국 국토정보 발전의 거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균형발전 거점이 혁신도시 건설 취지를 역행하면서까지 타 지역에 지어졌다는 사실이다. LX드론교육센터 사태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혁신도시 용역사례에 비춰볼 때, 혁신도시 관련 산하기관과 기업은 본사가 소재한 지역에 집적돼야함이 맞다.

실제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산하교육기관인 전기안전교육원은 LX와 반대로 본사 소재지를 고려해 충남 아산에서 정읍으로 이전이 확정돼 있다. 전기안전교육원은 2023년 5월에 문을 열 계획으로 전체 7만3000여㎡의 부지에 3만6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3만7000여㎡의 부지에는 전기안전연구원 전기안전실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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