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10-20 14:27 (화)
전북현대, 선두경쟁 계속 이어간다
전북현대, 선두경쟁 계속 이어간다
  • 육경근
  • 승인 2020.09.20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부산전 조규성·구스타보 골로 2대 0 완승 ‘2연승’
선두 울산에 2점차 추격 ‘역전 우승’ 가능성 불씨 여전
파이널라운드 5경기서 승부, 23일 성남과 FA컵 4강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비록 선두탈환에 실패했지만 전북은 ‘역전 우승’의 희망의 불씨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전북은 20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경기에서 조규성과 구스타보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같은 시각 인천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잡은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한 채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전북 축구팬들이 전광판을 통해 ‘랜선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북은 구스타보를 앞세운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조규성과 한교원이 측면에 배치됐고 김보경과 쿠니모토는 중원에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신형민이 나섰고 포백 수비진은 최철순,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출전했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다.

전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분 김보경이 왼쪽에서 코너킥으로 올려준 볼을 조규성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추가 득점을 위해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다. 부산은 전반 23분 김문환이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전반 31분 구스타보의 헤더슈팅을 시작으로 조규성, 김보경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가던 전북은 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주심이 VAR 판독을 통해 구스타보가 얻어냈다. PK를 얻어낸 구스타보는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 전북이 2-0으로 앞섰다.

골이 필요한 부산은 역습을 통해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연결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후에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볼 점유율을 압도하면서 계속해서 부산을 몰아 붙였다.

전북은 후반 30분 쿠니모토를 빼고 이승기를 투입했다. 또 후반 33분 한교원 대신 이동국을 내보냈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2골을 지켜낸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결국 전북은 이변없이 부산을 2대0으로 꺾으면서 기분좋게 파이널라운드 A에 진출했다.

한편 전북은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과 FA컵 4강전을 치른다. 울산 현대 역시 같은날 FA컵 4강전에서 포항과 맞붙는다.

전북이 결승에 진출해 FA컵에서 우승하면 더블 (2관왕) 달성도 노릴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