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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료 백신 중단, 코로나19에 독감 유행 우려
독감 무료 백신 중단, 코로나19에 독감 유행 우려
  • 엄승현
  • 승인 2020.09.22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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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2일부터 무료 접종 예정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중단, 유통 중 상온에 일부 노출
도내 무료 접종 대상자 74만 9000여명도 중단, 코로나19 유행과 독감 유행까지 우려
정부 “신속한 품질 검사 등 통해 접종 일정 차질 생기지 않게 접종 관리 할 것”

정부가 22일부터 진행하겠다던 독감 무료접종을 중단하면서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유행하는‘트윈데믹’(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이 우려된다.

질병관리청은 2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백신 유통 문제로 중단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백신을 유통하기 위해서 2~8도의 냉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부 위탁 배송 업체가 운반 과정에서 기준온도를 벗어난 사실을 21일 확인했다”며 “해당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하고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 검증을 진행, 이후 검증이 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현재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74만 9000여명의 76%에 해당하는 백신 56만 6300개를 확보해뒀다.

이들 백신은 이날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 1360개소를 통해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중단됐다.

문제는 코로나19 증상과 독감 증상을 뚜렷하게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슷한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정부 관계자는 “접종 시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해서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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