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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철도 활용 방안 ‘관광자원’ 선호
군산 폐철도 활용 방안 ‘관광자원’ 선호
  • 이환규
  • 승인 2020.09.2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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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민 대상 설문조사…787명 참여
교통·공원·문화체험시설 조성 의견도

군산시가 폐철도 예정 구간에 대한 활용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관광자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폐철도 및 철도 유휴부지 활용 방안’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군산지역 폐철도 예정 구간은 △부두선(해망동 수산시장~구 군산화물역) △군산선(구 군산화물역~구 대야역) △페이퍼코리아선(구 군산화물역~경암동 철길마을) △옥구선(군산선 분기점~산단인입철도 교차점) △장항선(구 대야역~군산선 경계) 등으로 약 24㎞에 달한다.

시는 군산 폐철도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업 필요성 여부 및 폐철도 노선별 활용방안, 철도 역사 주변지역과 연계 활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추진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787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92명(88%)은 폐철도 사업이 군산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폐철도 활용 방안은 각 구간별로 △관광자원(레일바이크·놀이시설·꼬마열차·포토존·대관람차) △공원 및 휴식 공간(산책로·보행로·화훼공원·체육시설) △교통시설(자전거도로·트램·풍경열차) △문화체험시설(전시관·체험관) △상업시설(카페·도깨비 야시장 등) △유휴지(장래 활용을 위해 보존) △태양광 발전 △폐선 등 항목으로 나눠 질문이 이뤄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체적으로 관광자원과 교통시설에 많은 표를 던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두선의 경우 관광자원(38%)이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시설(20%), 공원(11%), 상업(10%), 문화체험 및 유휴지(각 8%), 태양광(5%), 폐선(1%) 순이다.

군산선은 관광자원(29%), 교통시설(27%), 공원(24%), 문화체험(9%), 상업(8%) 유휴지(3%), 태양광 및 폐선(각 1%) 순이다.페이퍼코리아선은 관광자원(43%), 교통시설(15%), 공원(14%), 상업(14%), 문화체험(11%), 유휴지(2%), 폐선(1%), 태양광(0%) 등이다.

또한 옥구선은 관광자원(28%), 교통시설(27%), 공원(18%), 문화체험(9%), 유휴지(8%), 상업(7%), 태양광(3%), 폐선(1%) 순이며 장항선인 경우 교통시설(25%), 관광자원(23%), 공원(13%), 상업(12%), 문화체험(10%), 유휴지(9%), 태양광(6%), 폐선(1%)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함께 전문가 간담회서 제시된 의견 및 용역사항 등을 토대로 군산 폐철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실행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철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할 경우 주민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색 있는 폐철도 활용방안을 찾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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