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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감곡중학교, 학생 주거환경 개선 ‘사랑의 손길’
정읍 감곡중학교, 학생 주거환경 개선 ‘사랑의 손길’
  • 임장훈
  • 승인 2020.09.2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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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감곡중학교에 재학 중인 열악한 가정환경의 남매가 교직원과 지역내 기관사회단체의 도움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게되어 훈훈함을 주고있다.

감곡중학교(교장 최용훈)와 정읍경찰서는 23일 감곡면 소재 남매 학생 집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한 집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감곡중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임한 최용훈 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이 전개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가정학습자료를 전달하고 담임선생님과 같이 학생들을 만나던 중 재학생 남매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알게됐다.

이들 남매는 지역적 한계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부모는 허리와 무릎, 시각장애 등 지병이 있어 당장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한 처지에 놓였다.

더욱이 국유지에 세워진 집은 너무 낡아 단열이 안 되고 누수까지 심해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현실을 파악한 최 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남매를 돕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기관의 문을 두드렸다.

이같은 노력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읍경찰서, 정읍농협, 신태인농협, 법사랑 정읍지역연합회, 참조은병원, 청솔라이온스클럽, 내장산로타리, 밀알회, 이봉진(감곡면)씨등의 도움을 이끌어 3500여만원의 성금과 물품 후원및 재능기부로 주택을 리모델링 했다.

최용훈 교장은 “학생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남매에게 꿈의 보금자리가 될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절한 교육·경제적 지원이 이뤄지면 나눔과 배려, 존중을 실천하는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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