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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학교가 나라를 살린다
참 좋은 학교가 나라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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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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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전북평생 독서교육원장
황현택 전북평생 독서교육원장

코로나19의 그칠 줄 모르는 감염과 홍수피해, 경제위기 등이 겹쳐 학교교육도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 교육재난은 일선 학교마다 겪는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오히려 이 어려운 상황을 독서라는 마음병법을 개발하여 코로나 방역에 충실하며, 독서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참 좋은 학교들이 있다.

필자는 교단교사 전력을 바탕으로 오늘도 제7회 전북의 인물 문화유산 관련 독후감 공모대회 대회장으로 접수 마감 10여일을 앞두고 신청 학생이 적을까 노심초사(勞心焦思)애태우고 있다.

접수 확보를 위해 전화상으로 “독서는 비 대면으로 쓰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애걸 하다시피 말할 정도다. 사신으로도 전라북도 120여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회 홍보 문을 보낸바 있다. 그러 했음에도 불구하고 9월30일(우편소인 심사대상)마감인데 접수처 신청현황은 오로지 필자 근무했던 G시에서만 11개교120편 접수로 예년1200여 편의 1/10 상태다.

협조문의 차 어느 분은 ‘지금이 어느 시국인데…’, ‘옛날 같지 못하여 독후감도 써오라 못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어야 하죠?’ 등등 독서교육에 대한 이유와 변명으로 일관이다. 시대의 흐름과 사회 생태적 변화가 크다고는 하지만 독서의 가치와 그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정말 독서에 대한 인식과 학교 교육에서 독서교육의 비중저하는 가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가을 하늘 꽃 해바라기처럼 평생 독서운동가를 훈훈하게 감싸주는 3개 독서학교를 찾아 내 가슴을 부자로 만들고 있다.

O학교는 철저한 코로나 방역(防疫)에 독서실 개방으로 학생들에게 읽고 싶은 책을 읽혀 전체 학생 수 70 여 편을 , 소규모 농촌 S학교는 30여명 전체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취미 등을 조사 도서를 선정하여 체계 있는 독서를 지도하여 우수작 20 여 편을 제출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D학교는 독서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측면에서도 학생개개인의 특성을 실리는 교육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특성은 공히 학교·학생·교직원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어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로 『참 좋은 학교』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독서 하나만 잘한다 하여 참 좋은 학교라 하면 언어도단(言語道斷)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세계적 인물들의 독서 명언을 보면 「독서가 성공의 비결, 성공의 어머니다.」등도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변한다.

「참 좋은 학교가 나라를 살린다.」는 큰 말은, 「교육이 국가의 백년대계」란 말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말로 학교마다 독서학교, 참 좋은 학교가 되면 참 좋겠다.

다시 부언 하지만 올해로 일곱 번째 실시하고 있는 『제7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인물·문화유산 관련도서 독후감 공모대회』는 순수 전북인의 정체성확립과 애향심고취,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 길들이기에 목적을 둔 대회다

아직 준비가 덜 된 학교는 월요일부터 학교도서실에서 필독도서 목록을 보고, 또는 지방문화재,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을 찾아 실시요강대로 마감일 까지 신청 정정당당히 독서경연에 참여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나 스스로 좋은 책을 골라 읽는 습관이 바로 나라를 사랑하는 길이다.

/황현택 전북평생 독서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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