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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으로 그리는 ‘시나위를 위한 협주’
국악관현악으로 그리는 ‘시나위를 위한 협주’
  • 김태경
  • 승인 2020.09.24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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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제47회 정기연주회 ‘본’ 두번째 이야기
10월 7일 소리전당 연지홀 공연…국악원 유튜브 채널서 중계도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 기운 물씬 느껴지는 10월,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와 희망의 음악이 울린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제47회정기연주회 ‘본(本)Ⅱ Soul’.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무대에 올리고, 전북도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한국 전통음악의 최고의 작품들을 새롭게 만들어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만든 이 작품은 지난해에 이어 연작으로 시나위의 재탄생 무대를 올린다.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지난해 정기연주회 ‘본(本) 시리즈’의 포문을 열고 한국음악의 정신과 혼이 깃든 다양한 전통음악을 새롭게 만들어 국악관현악의 옷을 입혔다.

이른바 ‘新시나위’라고 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전통적 시나위를 현대적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보는 시도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이일주(전주대 교수) 작곡의 관현악 ‘시나위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Sinawi)’을 비롯해 박동석(가악프로젝트 대표) 작곡의 익산 토속민요를 위한 대금협주곡 ‘만물산야’, 황호준(작곡가) 작곡의 창과 관현악 ‘남도잡가 연곡’, 박영란(수원대 교수) 작곡의 최옥산류 가야금산조협주곡 ‘바림’, 이태백(목원대 교수) 구성에 이정호(부산대 교수) 작곡의 진도씻김굿을 위한 악가무(樂歌舞)협주곡‘제석거리’등 한국 전통음악의 최고의 작품들을 새롭게 만들어 선보인다.
 

공연 사회에는 음악평론가이자 방송진행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중강이 참여한다.

권성택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은 “한국음악의 정신과 혼이 깃든 다양한 전통음악을 새롭게 만들어 국악관현악으로 보여주고자 기획했다”며 “한국의 시나위와 민요를 새롭게 구성해 국악관현악 컨텐츠와 레파토리 확대에 기여하고 모두가 함꼐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염기남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전라도와 한국의 전통을 현대화하는 일련의 작업으로서 전통의 재창조를 꾸준히 시도하겠다”며 “전통의 맥을 잇는 중추적 위치에서 치열한 실험정신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함께 음악으로 응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람은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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