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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15년 만에 ‘FA컵 우승’ 도전
전북현대, 15년 만에 ‘FA컵 우승’ 도전
  • 육경근
  • 승인 2020.09.24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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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홈경기 성남에 1대 0 승리
구스타보 골, 7년만에 결승 진출
울산과 또 우승 경쟁, ‘더블’ 도전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성남FC 경기에서 전북 구스타보(오른쪽) 선수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성남FC 경기에서 전북 구스타보(오른쪽) 선수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나와라’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구스타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성남을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성남을 상대로 올해 처음 승리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K리그1에서 두 차례 만나 1무1패로 승리가 없었다.

이로써 전북은 15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까지 한 경기만 남겨뒀다. 공교롭게 K리그1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울산과 맞붙는다.

울산은 FA컵 준결승전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20분 연장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결승 일정은 미정이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승점 2점 차 선두 경쟁을 펼치는 울산과 전북은 나란히 ‘사상 첫 더블’도 노린다.

유독 FA컵과 인연이 없었던 전북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3년 이후 7년 만에 결승행이다. 2013년 결승에 올랐으나 포항 스틸러스에 승부차기 패배로 우승을 내줬다. K리그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2006·2016년) 우승했지만 FA컵 우승은 2005년이 마지막이다.

15년 만에 통산 4번째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2000년과 2003년에도 정상을 차지했다.

전북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0분 바로우가 왼쪽을 돌파하다가 넣어준 침투 패스를 구스타보가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13분 손준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구스타보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중원을 장악하고 안정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성남의 반격 기회를 차단하는 한편 추가골 기회를 노렸으나 경기는 1대0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전북은 27일 오후 4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상주상무와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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