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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된 무주관광호텔, 주민복지시설로 재탄생한다
20년 방치된 무주관광호텔, 주민복지시설로 재탄생한다
  • 김효종
  • 승인 2020.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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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 포함
20년이 넘도록 방치돼 왔던 무주관광호텔 골조건물.
20년이 넘도록 방치돼 왔던 무주관광호텔 골조건물.

공정률 35%에서 멈춘 채 20년이 넘도록 방치돼 왔던 무주관광호텔 골조건물이 주민복지 시설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밝힌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제6차 선도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무주관광호텔이 포함되면서다.

대상지로 선정된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해당 건물은 당초 대지면적 5244㎡(용적률 70.15%)의 관광숙박시설로 허가받아 진행되던 공사가 1999년 12월 멈추면서 지하2층, 지상 2층 골조형태만을 유지한 채로 20년 9개월이 경과했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앓던 이가 빠지게 된 무주군은 건물의 기존 골조를 최대한 살려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무주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와도 연계해 진행(국비 50억 포함해 총 사업비 85억)한다는 방침으로 지역 내 부족한 복지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을 요하는 수요자 조사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권태영 군 건축팀장은 “이번 선정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케 했던 곳이 주민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인근의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보건의료원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확충해 주민 체감 복지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의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제6차 선도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안전을 위협하던 공사 중단 건축물을 청년 등을 위한 행복주택, 생활SOC로 바꾸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전국 10개 대상지에 대해 공익성과 사업연계성 등을 평가했으며 특히 도시재생사업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항목의 비중을 보다 높게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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