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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우승 DNA’ 다시 살아났다
전북현대, ‘우승 DNA’ 다시 살아났다
  • 육경근
  • 승인 2020.09.2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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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첫 라운드 상주 상무 1대0 제압
대구와 비긴 선두 울산과 승점동률 2위
다득점에 8골 밀려 선두경쟁 ‘살얼음판’

전북현대의 ‘우승 DNA’가 다시 살아났다.

마침내 전북이 선두 울산 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실상 원점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은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파이널A 첫 원정 경기에서 이승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16승 3무 4패·승점 51)째를 신고하며 같은 시간 대구FC와 비긴 울산(15승6무2패·승점 51)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득점에서 울산(47골)에 뒤진 39골로 2위에 머물렀지만 승점 차를 없애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전북과 울산이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차례 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 경기를 통해 올해 우승의 향방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규 라운드에선 전북이 2전 2승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성남FC와 FA컵 준결승을 치른 탓인지 이날 전북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전반까지는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에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19분 김보경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모라이스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25분에 조규성이 헤더로 구스타보에게 볼을 주고, 이 크로스를 이어받은 이승기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북은 상주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전북은 오는 3일 오후 7시 포항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파이널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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