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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용미생물 공급, 축산악취 감소 효과
익산시 유용미생물 공급, 축산악취 감소 효과
  • 엄철호
  • 승인 2020.10.0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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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저감효과 93% 이상 만족

익산시가 축산악취 저감과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추진한 유용미생물 공급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미생물 활용 농·축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근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축산 농가의 93%가 미생물 사용 이후 냄새저감 효과를 느꼈다고 응답했고, 시설원예 농가의 73%는 당도 및 품질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부터 최근 9월까지 자체 배양한 3종(광합성균, 복합미생물, 고초균)의 유용미생물 420톤을 관내 농가에 무상 공급했다.

3종의 유용미생물 공급은 축산분뇨 악취저감, 작물 생육촉진,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억제 등에 효과가 있어 매년 공급 농가 수와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유용미생물 750톤이 1,100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안정적으로 품질 좋은 미생물을 생산하기 위해 잡균 오염이 차단된 멸균 배양기를 완비하였고 지난 6월 왕궁특수지역 양돈농가의 축사 간 오염 방지를 위하여 기존 재활용 용기로 공급되던 광합성균을 5리터 비닐포장 상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미생물 포장기를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관내 우주원 가축분뇨자원화센터에 악취저감제를 연간 10톤 공급하고 9월부터는 왕궁특수지역의 악취저감제 공급량을 월 7톤에서 12톤으로 증량시켜 확대 보급하는 등 악취 저감에 힘쓰고 있다.

축산 농가들은 “유용미생물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를 줄여줘 가축의 스트레스를 막고 축사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원예 농가들은 “미생물을 뿌리면 뿌리 활착이 잘 되고 수량이 증대되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9월부터 현장점검을 통해 농가에서 희석배율 및 보관기간 등 사용 방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농가 지도를 병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미생물 공급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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