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12-03 20:44 (목)
멋스러운 전통 춤사위에 담긴 가을의 여정
멋스러운 전통 춤사위에 담긴 가을의 여정
  • 김태경
  • 승인 2020.10.05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8일 무용단 공연
부채춤·진도북춤 등 7개 작품으로 한국무용 흥 높여

민속무용과 창작무용으로 구성된 전통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채춤, 진도북춤, 흥푸리 등 일곱 개의 작품으로 한국무용의 멋과 흥을 만나보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 대표상설공연 ‘2020 목요국악예술무대’ 하반기 두 번째 무대로 무용단(단장 여미도)에서 준비한 ‘가을의 여정’공연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통의 창조적 발전’을 목표로 준비한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무용단 중견 단원들의 작품을 올린다.

공연의 처음은 한국 부채의 아름다움을 고즈넉한 춤사위에 담아내는 김백봉류 부채춤으로 연다. 뛰어난 기교와 예술성이 돋보이는 남성적인 진도북춤(박병천류)과 작은 장고(경고)를 들고 흥과 낭만을 풀어내는 ‘흥겨이’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더불어 가야금산조 가락에 여인의 우아한 춤사위를 실은 ‘가인’, 여인네의 잔잔한 흥과 신명을 녹여낸 ‘흥푸리’, 남도음악을 바탕으로 깊은 호흡과 화려한 춤사위가 매력적인 ‘전주 부채춤’은 여성무용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낼 예정.

마지막 순서로는 삼도농악가락으로 정했다. 기존 사물놀이 가락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관객의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가락구성이 백미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미도 무용단장이 사회를 맡아 깊이를 더했다. 국악 전문가와 일반 관객을 위한 작품 해설을 통해 한국무용의 다양한 정서와 예술적 가치를 춤 이야기로 풀어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민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한다. 현장 관람 예약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kukakwon.jb.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더불어 공연 당일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국악! 똑똑! TV)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SK브로드 밴드(지역방송 채널 1)에서도 시청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063-290-553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