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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골 사람들의 이야기,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
동상골 사람들의 이야기,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
  • 김태경
  • 승인 2020.10.05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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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연석산미술관레지던스, 9일까지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결과 보고전

완주 동상골에 가면 이웃의 얼굴에 담긴 정과 일상에 스며든 예술을 만날 수 있다.

올해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총 8주간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활성화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우리그림예술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지역활성화프로그램 세번째 ‘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와 ‘일상의예술, 예술의 일상’ 주제로 나눠 감상할 수 있다.

장우석 작가가 제작한 ‘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전’의 초상화는 황복례, 채원웅, 이옥순, 이부옥, 황태복, 심영숙, 김정섭, 남남례, 김춘이, 배진숙, 조복실, 이중희, 이현순 등 13인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삶의 모습을 기록화하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동상골의 이야기 자료가 될 이 작품은 전시가 끝난 후 각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상의예술, 예술의 일상’을 주제로 민화를 그려온 지역주민들은 이번 전시에 작가로서 이름을 올리기까지 대부분 3년간 연속해 이 강좌를 수강하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구만옥, 김창수, 김형숙, 박영선, 유춘자, 이계옥, 이도연, 임순화, 정경숙, 정영천, 조영남, 조종순, 홍영옥 작가는 우리민족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사랑, 그리고 해학적 멋이 배어있는 그림으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

연석산미술관 관계자는 “수강생들은 그간의 수업과정과 성과전을 통해 발전양상을 발표해왔는데, 이제는 어엿한 작가반열에 올라있다 할 수 있다”며 “이제는 이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성취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을 모색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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