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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구조조정 계획 없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구조조정 계획 없다"
  • 김윤정
  • 승인 2020.10.06 19: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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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인원 감축 우려에 반론
"수소 상용차로 위기 돌파, 전주공장 중요성 높아"
"노조가 요구하는 픽업트럭 배치 등은 어려워"

속보=우리나라 상용차 산업의 위기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인력감축이 우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자동차 사측이 “향후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 계획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장인력 추가전환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수소트럭 등 수소전기상용차 생산을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전망이 비관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상용차 산업 위기와 인력감축 문제를 놓고 사측과 노조의 입장이 다소 상반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6일 현대차 전주공장은 공장생산량은 IMF당시인 지난 1998년 연간 2만3000대였고, 올해는 8월말 기준 생산량이 이와 비교해 적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다는 것은 조금 과장됐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또 2년 전 300여명의 직원을 타 사업장으로 보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당시 전주공장에선 타 지역 근무희망자를 모집해 80여명이 울산과 기아 광주공장으로 배치됐고, 나머지 인력은 전주공장 내 타 부서로 재배치됐다는 것이다.

회사는 특히 세계시장에서 수소상용차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전망이 어둡지 않다고 피력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상용 수소차 미래기술 설명회를 갖고, 유럽시장에 이어 미국·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상용 수소차 사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수소차 생산목표는 올해 1만1000대, 2022년 4만대, 2025년 13만대, 2030년 50만대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승용차는 전기차에, 상용차는 수소전기차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우선 현대차는 올 7월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트럭 엑시언트를 스위스에 수출한 데 이어 수소상용차를 2025년까지 16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전량 전주공장서 생산된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미국의 니콜라는 수소트럭을 한대도 생산 안한 상태에서 수소트럭 생산하겠다는 계획만으로 시가총액이 지엠을 넘어선 바 있다”며“이러한 현상은 수소트럭이나 수소상용차에 대한 세계시장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증명하며, 이는 이미 수소상용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현대차의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조 측은 수소상용차 충전소가 아직까지 너무 적고, 회사가 제시하는 장밋빛 청사진만 바라보기엔 현재 처한 상황이 비관적이라며 불안감을 호소,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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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020-10-07 06:09:09
그러면 현대자동차에서 입장 내놓은 적도 없는 내용을 어떤 미친놈이 퍼트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