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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한로(寒露)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한로(寒露)
  • 기고
  • 승인 2020.10.07 20:3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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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가을의 다섯번째 절기 한로(寒露)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이다.

여기게 찬공기까지 내려오면 이슬이 서리로 내린다.

‘서리’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냉각되면서 지면 부근의 물체에 얼음형태로 붙어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슬이 맺히는 온도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면 기체인 수증기가 고체인 얼음으로 승화되면서 서리로 나타난다.

서리는 늦은 가을부터 그 다음해 이른 봄에 걸쳐 나타나는데, 바람이 없고, 맑은 날 밤에 복사냉각에 의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을 때 발생하기 쉽다. 딱 이맘때의 날씨이다.

실제 10월 절기 중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한로’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이 같은 계절적 특징에 따라 나타나는 기상현상을 잘 반영했다.

서리는 식물 잎의 세포조직을 얼게 하고 기능을 손상시켜 하룻밤 사이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농작물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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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10-07 21:40:37
만든 추어탕을 이 즈음에 많이 먹었습니다.코로나 시대는 백신이 대중화 되기 전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잘먹어서 면역력을 키우고, 잘자고, 손 잘 씻고, 거리두기하는 방법이 무난하다고 판단합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076

윤진한 2020-10-07 21:39:03
유교문화 24절기 한로.중국 24절기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임. 2020년 10월 8일(음력 8월 22일)은 한로(寒露)입니다.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절기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큽니다.

두산백과는 "한로 즈음에 단풍이 짙어지고, 한국에서는 이 시기에 국화전(菊花煎)을 지지고 국화술을 담그는 풍습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한로(寒露)이후 유교의 최고신이신 하느님(天)을 중심으로 계절을 주관하시는 신들이신 오제(五帝)께서 베푸시는 아름다운 절기(상강)와 명절(중양절)이 곧 이어 다가옵니다. 상강(霜降)절기의 단풍철, 중양절(重陽節)의 국화철이 한국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게 됩니다. 이전에는 농사인구가 많아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논에서 키우던 미꾸라지를 잡아 만든 추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