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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 종목단체 민간 체육회장 선거 ‘뜨거운 관심’
전북도체육회 종목단체 민간 체육회장 선거 ‘뜨거운 관심’
  • 육경근
  • 승인 2020.10.13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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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자치단체장이 회장 맡고 있는 6개 종목 직대체제 전환
선거 2개월여 앞두고 태권도 등 일부 종목회장 사퇴 움직임
축구·태권도·배드민턴 등 인기종목은 벌써부터 ‘물밑싸움’
테니스·정구협회 현 회장 중앙회장 도전에 후임자 큰 관심
현 회장이 연임 하려면 선거일 기준 50일 이전에 사퇴해야
70개 단체 모두 선거치러야, 새로운 규정 등 문의전화 쇄도

전북도체육회 종목단체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체육계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전북도체육회 종목단체들에 따르면 종목단체 회장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종목단체장 중 일부가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인이 체육종목단체 수장을 맡아야 한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6년 체육단체 통합선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종목단체 회장 선거로 2021년 초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종목단체 중 자치단체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펜싱(익산), 조정(군산), 핸드볼(정읍), 바이애슬론(무주), 사격(임실), 요트(부안) 등 6개 단체 종목은 올해초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부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6개 단체 종목을 비롯해 종목단체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장에 나서려는 출마자들의 움직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후보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펼쳐진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전북태권도협회는 최동열 현 회장이 출마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협회는 조만간 선관위를 구성하여 대의원, 지도자, 선수, 동호인 등 선거인단을 꾸리다는 계획이다. 상대 후보로 시의원을 지낸 A씨 등 2~3명이 나올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전북축구협회 역시 김대은 회장이 3선 연임을 위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교장으로 재직중인 B씨 등 3~4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전북레슬링협회는 추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 현 지진산 회장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도내 시·군협회장 C씨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생활체육 인기종목인 전북배드민턴협회는 김영 회장의 재출마가 예상된 가운데 동호인 숫자가 많고 전문체육이 활성화 된 종목이라 선관위가 구성되면 많은 경쟁자들이 나설 것이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외에도 생활체육이 강세인 게이트볼, 파크골프, 민속경기 등은 단독후보로 나서거나 현 회장이 그대로 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북테니스협회와 전북정구협회는 현 회장이 중앙협회 종목단체 회장에 출마계획을 세우고 있어 누가 현 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을지 주목된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새롭게 바뀐 규정 등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도체육회 소속 70개 종목단체 모두 선거를 치러야 한다. 11월말께 구체적으로 후보군이 형성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체육회도 조만간 종목단체 회장 선거관련 설명회를 진행해 자세한 요강이나 해석 유무에 대한 통일성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종목이 단독후보 체제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께까지 회장선거를 치러야 하는 도체육회 종목 회원단체는 정회원 61개, 준회원 4개, 인정 5개 등 모두 70개 단체에 달한다.

한편 선거인단은 단체별 50명 이상 300명 이하로 대의원, 심판, 지도자, 선수,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다.

선거는 회장의 임기만료일 전 10일까지 실시돼야 한다.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임기만료 40일전까지 구성해야 하며 현재 회장이 연임하고자 할 경우에는 임기만료 5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현재 회장의 임기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의거 내년 정기총회 전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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