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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지역자활센터 국수전문점 ‘월면가’ 개점
진안지역자활센터 국수전문점 ‘월면가’ 개점
  • 국승호
  • 승인 2020.10.1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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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진안지역에 특별한 음식점이 문을 열어 화제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곳은 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 이하 자활센터)에서 운영을 막 시작한 ‘월면가’다. 자활센터는 읍내 쌍다리 근처 진안천변이 인접한 곳에 ‘월면가’라고 간판을 단 음식점을 마련하고 15일 간단한 개점식을 가진 뒤 운영에 들어갔다.

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자립이나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마을만들기센터(옛 농업기술센터)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자활센터는 청소, 세탁, 카페 등 8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저소득층 80명가량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15일 개점한 국수전문점 월면가 역시 자활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이 추진됐다. 자활센터는 월면가 개점을 위해 그동안 주도면밀한 검토를 해왔다. 지난 2월부터 여러 종류의 프랜차이즈를 검토해 오다 MIB코리아의 외식분야 가맹점인 ‘월면가’가 적합하다고 판단, 그 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 끝에 이날 개점식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월면가에서는 모두 4명의 자활근로자가 일을 하며 이들 가운데는 조리와 관련해 양질의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여성이 포함돼 있다. 월면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월면가에서 점심식사를 한 공무원 A씨는 “음식 맛은 도시풍이면서도 시골풍이 가미돼 있어 친숙하고 정겨울 뿐 아니라 음식의 품질 대비 가격, 이른바 가성비가 완전히 만족스럽다 ”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골고루 준비돼 있고 조리실이나 내부 시설이 완전 깔끔해 고객의 문전성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점을 기획한 유정 자활센터장은 “단순한 자활사업보다는 소득 창출형 자활사업을 발굴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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