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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추진했는데 3달간 무소식... 전북체육회, 전문인력 채용 ‘속앓이’
야심차게 추진했는데 3달간 무소식... 전북체육회, 전문인력 채용 ‘속앓이’
  • 육경근
  • 승인 2020.10.15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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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전문인력 채용 차질... 재공고에도 응시자 없어
7급 외국어능통자는 1명 응시, “다시 재공고 낼 것”

전북체육회가 전문인력 채용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민선체제 출범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6급 상당의 법률전문가 채용공고에 응시자가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전북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의 법률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차 채용공고에 이어 지난달 2차 채용공고를 냈다. 하지만 지난 14일 마감된 재공고에도 관련 분야 응시자가 ‘0명’이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전북체육회 처무규정 제3조에 의거 6급 상당 법무 분야를 비롯한 국제·일반행정 직원 모집을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특히 법무와 국제업무 분야는 지난 7월 1차 채용공고에 이은 재공고다.

응시자격은 법무분야의 경우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 가운데 7급 및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 경력자(2년 이상)이거나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자 또는 체육관련 행정업무 5년 이상 경력자에 한한다.

이는 지역제한을 없애는 등 1차 공고 당시보다 완화된 자격조건으로 전북체육회는 이번 재공고에 내심 기대를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연이은 채용공고에도 법무분야 응시자가 없어 인력채용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내 한 법조인은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법률전문가가 행정업무까지 병행하는 채용공고에 응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계약직 신분인 지자체 법무팀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도 채용공고를 외면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법률전문인력 채용 재공고에도 응시자가 없어 아쉽지만 다시 채용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7급 상당의 국제업무 분야, 9급 신규경력직 직원 채용 공고에는 각각 1명, 11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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