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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가 바뀌어야 지역 언론이 산다
전북일보가 바뀌어야 지역 언론이 산다
  • 기고
  • 승인 2020.10.15 17: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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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가 바뀌어야 지역 언론이 산다
김영기 객원논설위원·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김영기 객원논설위원·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김영기 객원논설위원·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전북일보가 창간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조촐하게 소리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1950년에 창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이다. 한국사회는 크고 작은 정치·경제적 환란과 부침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70여 년을 버티어 오며 지역 언론을 선도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전북지역의 현대사가 전북일보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 방송과 신문의 처해진 조건을 고려하면 전북일보의 현주소를 보며 마냥 박수만 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전북일보는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다 할 수 없다. 방송과 신문 환경의 변화를 차치하더라도 영향력과 의제 선도능력이 급격히 떨어졌음을 부인할 수 없고 유가 부수가 제자리걸음 하거나 오히려 줄었으며 종사자들의 처우는 급격히 악화되었고 현상유지도 어려울 정도로 재정력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종사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새롭게 내오지 않는다면 미래는 더욱 암울할 것이다. 결국 언론의 영향력은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비례한다고 보았을 때 전북지역의 언론 상황은 방송 쪽의 무기력한 현상유지와 신문 종사자들의 절망과 자긍심의 상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원래 ‘버티기’는 자신의 것을 버리고 이타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안타까운 현상인데 최근에는 지역방송과 언론 종사자들도 희망은커녕 하루하루 버티는 상황이 보편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라북도는 인구나 경제력, 역동성과 활력,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국 꼴찌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낙후되었고 급격한 인구 감소,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노령인구 비율, 낮은 출산율로 신음하고 있다. 일찍이 농도로서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도 변변하지 못하고 자생적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 또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한마디로 언론이 생존할 수 있는 시장도 아주 척박한 것이다. 여기에다가 15,6개의 신문이 난립하여 제살 깎아 먹기와 하향평준화의 족쇄가 되고 두세 개를 제외한 대다수는 1000부 이하의 방탄 신문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생존조차도 위협받은 지가 오래이다. 상황이 이럴진대 현상유지를 위한 고만고만한 행사나 기획의 답습은 점점 깊은 수렁에 빠지며 변화할 수 있는 힘과 시간마저 고갈시킬 뿐이다. 아무리 종이신문이 과거와 다르다 해도 타 지역의 예를 보면 대표 신문이 우뚝 서서 중심을 잡고 있어 언론 환경이 우리 지역과는 다른 것은 볼 수 있다. 누가 뭐래도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서 지역 언론을 선도하고 있는 전북일보가 스스로 혁신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지역 언론은 미래가 없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정론 직필을 무기 삼아 긍지와 자부심을 이끌어내고 언론과 언론인으로서의 초심을 기본으로 하여 변화와 혁신의 힘을 구축해야 한다. 연명 치료하듯이 겨우겨우 유지해서는 답이 없다. 힘들더라도 제대로 쓰는 신문으로 탈바꿈하고 신문 독자를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종사자들에게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며 부수 증가나 재정 상태 호전이 자신들의 처우개선으로 직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신문 구독 확대를 지속적으로 완강하게 진행해야 한다. 5만 유가 부수를 1단계 목표로 삼고 1차적으로 3만 부수 운동과 실천으로 힘을 비축하고 이와 함께 자부심을 갖는 기자들을 늘려나갈 때 신문의 내용도 점점 발로 뛰는 취재에 근거하여 활력을 갖게 될 것이다. 전북일보가 앞장서서 지역 신문 시장을 확실하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 /김영기 객원논설위원·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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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 호랑이 2020-10-16 00:19:47
제발 좀 바꿔라 광주나 전남이나 거기도 지역 신문이 넘쳐나더라 전북도 그러고 호남 지역은 원래 그러냐 신문 보면 괜찮은 신문들 전북일보 : 너무 전주위주 신문,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보다 나음,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전라일보 이렇게 괜찮음 그나마... 광주일보 : 광주, 전남, 전북 호남 3개 시, 도 고루 잘 나옴 전북일보도 광주, 전남 기사 좀 써라 그럼 우리가 호남의 주인이지.. 전남일보, 무등일보, 광주매일, 남도일보, 광남일보 순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