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10-21 09:59 (수)
전라중 에코시티 이전·신설 '탄력'
전라중 에코시티 이전·신설 '탄력'
  • 백세종
  • 승인 2020.10.15 18:31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에 도교육청 2024년 3월 예정으로 전라중학교 이전·신설 추진
학교구성원 찬반투표 결과 유효표의 84.6%가 학교 이전 찬성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전라중학교 이전을 놓고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한 투표결과, 이전·신설에 80% 이상 찬성표가 나옴에 따라 이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라중은 지난 13일부터 14일 간 매일 오후 9시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유권자 315명 중 2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투표율 73%)

개표결과 무효표 9표를 제외한 186명(84.6%)이 이전에 찬성했다. 투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1명씩과 학교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제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이전·신설을 위한 자체투자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올해 12월 중으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2024년 3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코시티로 이전할 경우 특수학급 1개를 포함한 31개 학급, 정원 870명의 중학교 건물이 신설된다.

전라중은 1968년 개교 이후 1741명(1996년)까지 학생수가 증가했으나 현재는 학생 수 136명(6학급)의 소규모 중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전라중이 에코시티로 이전해도 50여 년의 역사와 학교명, 동창회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명문학교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도교육청은 현재 전라중 자리에 전주교육지원청과 전주시내 각 학교에 분산되어 있는 학생심리상담센터(Wee센터), 영재교육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각종 지원센터를 이전시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인프라(도서관 등)를 구축하는 등 복합교육행정서비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이를 통해 원도심 공동화가 최소화 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심 중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전라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학교 이전에 따른 재학생 지원에 대해서는 학교 구성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학교 이전을 위한 남은 절차(자체투자심사, 중앙투자심사)를 철저히 준비하여 2024년 3월 전라중학교가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스프링어 2020-10-17 02:00:38
전주교육청도 에코시티로 갈것이지.
올 필요가 없다. 전자도서관을 지어라.

에코주민 2020-10-15 19:37:33
예로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소재에 있던 동명중학교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로 이전하면서 죽어가는 학교를 살려냈다. 이렇게 우리 전라중도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