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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된 첫 주말, 전주 시내 ‘북적’
[현장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된 첫 주말, 전주 시내 ‘북적’
  • 김선찬
  • 승인 2020.10.18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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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재개 … 빈자리 찾기 어려운 술집도
발열체크 등 미흡, 방역 긴장감 느슨해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 16일 전주시 신시가지에서 시민들이 마스크 미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 16일 전주시 신시가지에서 시민들이 마스크 미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후 첫 주말을 맞이한 전주 시내 유흥가는 2~30대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지난 17일 저녁 9시께 객리단길. 코로나19로 잠시 운영을 중단하고 리모델링에 돌입했던 주점들은 다시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반 음식점에서 음주를 즐기는 시민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집합금지명령이 해제된 곳들도 젊은이들이 줄을 이으며 다시 활기를 띠었고, 일명 ‘헌팅포차’라고 불리는 술집은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객리단길 A 주점 대표는 “추석 연휴부터 방문객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문을 닫은 곳들도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곳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발열 체크, 방문 기록지 작성, 테이블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며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진 분위기다. 주점 입구에는 방문 기록지가 마련돼 있었지만, 방문지 작성을 요구하는 직원은 드물었다.

특히, 거리에서 삼삼오오 모여 마스크를 벗고 서로 이야기하거나 침을 뱉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방역과 관련해 시·도별 재량권이 부여된 만큼 이달 2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점검 강도를 유지할 계획이다”며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대책반 인원 편성, 횟수를 그대로 하고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곳들은 2단계에 맞는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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