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천도교·천주교·원불교·개신교 등 5대 종단 성직자들이 새만금 해수 유통 촉구를 위한 새만금 생명 평화 기도회를 펼쳤다.
이들은 19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해수유통은 생태 문명으로 전환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수질 개선, 생태계와 수산업 회복,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안에 새만금호 해수유통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수 유통 결정을 더 늦추는 것은 예산 낭비는 물론이고 내부 개발에도 혼선을 일으킬 뿐이다”면서 “그린뉴딜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새만금특별법을 개정해 ‘(가칭)지속가능한 새만금 민관협의회’ 등 만관협치 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해수유통 5대 종단 공동행동은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새만금 해수유통이 생태 문명으로 전환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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