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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넘어 패션제품으로…‘업사이클링’이 대세
재활용 넘어 패션제품으로…‘업사이클링’이 대세
  • 문민주
  • 승인 2020.10.20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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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화조직위 ‘아러스나인 패션쇼’ 개최
24일 전주 세병공원, 웨딩드레스·한복 리폼
아러스나인 패션쇼
아러스나인 패션쇼

코로나19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버려진 제품에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패션쇼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환경운동과 문화운동을 결합해 실천하는 민간단체 환경문화조직위원회가 제14회 ‘아러스나인 패션쇼’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는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24일 오후 5시 전주 에코시티 세병공원.

‘아러스나인 패션쇼’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도록 버려진 옷을 새 옷처럼 리폼해 선보이는 행사다. 민간행사로는 드물게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디자인, 모델 등은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전문가와 시민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함께하고 있다. 올해도 유·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주부, 장애인,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이 모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웨딩드레스와 한복 리폼 작품 22점을 보여준다. 웨딩드레스 부자재를 활용한 검정 고무신 리폼 작품 10점, 자연세공 주얼리 40점 등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한 양해일 디자이너의 축하쇼도 마련했다. 패션쇼에서는 양 디자이너의 작품 40점을 만날 수 있다.

환경문화조직위원회 김승중 위원장은 “전주 도심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 등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러스나인 패션쇼’는 생태계 보전과 기후 보호 등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해 행동에 옮기는 환경문화운동”이라며 “이와 동시에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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