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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낙후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바꾼다
남원 낙후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바꾼다
  • 김영호
  • 승인 2020.10.20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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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년 문화·창업공간 조성 등 4개 사업 추진
2023년까지 100억원 들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춘몽로 정비사업
춘몽로 정비사업

남원시가 불 꺼진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금 불을 지피고 있다.

남원시는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청년 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 커먼스페이스(빨간벽돌) 조성사업, 구 미도탕 인정사업, 춘몽·향단로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을 도시재생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경제, 사회, 문화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개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남원시 죽항동 220번지 일대에 청년 창업플랫폼, 코워킹 스페이스, 상생협력 상가, 기타 기반시설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도비 5억원, 시비 22억3000만원 등 총 27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향후 남원 청년 문화·창업 거점 공간으로 구축된다.

다음으로 커먼스페이스(빨간벽돌) 조성사업이 있는데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남원시 하정동 59-1번지 일대에 이달까지 준공을 마치면 빨간벽돌건물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한 청년과 주민이 활용하는 공유 공간 및 청년 문화 창업 공간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한 사업비는 4억7000만원이 투입되며 공유주방·카페, 공유 공간, 심야식당, 전시실·다목적실(열린공간), 프리마켓, 축제, 행사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구 미도탕 인정사업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남원시 금동 22-1 일대에 사업비 53억500만원(국비 31억8300만원, 지방비 21억2200만원)을 투입해 4층 규모의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상업·체험 복합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남원 한복판에 위치한 구 미도탕은 가로변이 짧고 좁은 막다른 골목에 40여 년 전 지어졌으며 여관, 목욕탕으로 쓰이다 10여 년 전부터 방치돼 폐건물로 남아 있었다.

춘몽·향단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남원시 하정동 104번지 일대에 도로정비공사와 가로등, 가로수, 벤치 설치 등의 도시경관정비를 실시한다.

이처럼 2023년까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1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남원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으로 남원이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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