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11-27 14:49 (금)
이낙연·이재명 진검승부 시작…김경수 변수
이낙연·이재명 진검승부 시작…김경수 변수
  • 김세희
  • 승인 2020.10.21 21:3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권주자 1, 2위 이낙연, 이재명 보이지 않는 싸움 치열
이낙연 21일 경제부처 장관 소집해 주요 경제 현안 살펴

정부 정책 노선 변화 주도해 대선주자 입지 다지기 행보
이재명 경기도 국감 기본시리즈 정책 강조 브랜드 다지기

대선후보 검증장 된 감사…여야 문재인 정부 평가까지 요구
김경수 다음달 5일 항소심…친문 적자 생환여부 관심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와 이재명 경기지사

21대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을 직접 챙기면서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이 지사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기본소득’을 연신 강조하면서 자기 브랜드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경제부처 장관들과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한국경제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장관들에게 “현장과 정책 사이에 괴리가 있는 만큼 현장을 더욱더 챙겨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분기별 경제지표, 택배 노동자 문제, 부동산 현황을 살폈다. 특히 부동산 문제를 두고는 당내 부동산 TF에서 여러 데이터를 점검한 뒤, 다음 주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경제부처 장관을 한 자리에 불러 현안 보고를 받는 상황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국정현안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기존‘고위 당정청회의’와도 성격이 다르다. 특히 민주당은 향후 이 대표의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정례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 정책 노선 변화를 자신이 주도해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행보로 풀이되며 민주당 대권주자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기본 시리즈 3대 정책을 토대로 자기 브랜드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지난 20일과 21일 경기도 국감에서 보여졌다. 이 지사는 이날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이재명표 ‘기본’ 3대 정책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을 두고는 이 대표와 다른 입장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 지사는 20일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대표가 지난 19일 최고위에서 부동산 정책을 시인했다’는 질문을 받자 “내 의견은 약간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투기·투자 자산에 대한 금융제제 방침 등을 봤을 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맞다”며 “다만 물샐틈없게 조금 더 완벽하게 강하게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이 지사가 정부 정책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는 동안 민주당에서는 제3의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당내 최대세력인 친문(친문재인)의 적자로 평가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다음달 6일 불법 여론조작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회생할 경우 대권판세가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대표, 이 지사와 3파전 구도 형성부터 친문 후보 교체 가능성, 당내 뿌리 깊은 ‘영남 후보론’의 부활까지 여러 관측이 나온다.

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달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 지사의 차기 대권도전 가능성과 관련 “만약 (재판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지켜봐야 할 주자는 맞다. (김 지사가) 동안이라 그렇지 대선 때 55세면 어리지도 않다. 이재명 지사하고 별 차이도 안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세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핫바지 2020-10-22 10:04:48
이낙연이가 민주당에서 대권후보될리도 없지만 혹 된다해도 정동영 짝 날거다. 니들은 그렇게 당하고도 모르냐 무뇌아덩어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