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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하락, 독감백신에 대해 알아보자
신뢰도 하락, 독감백신에 대해 알아보자
  • 기고
  • 승인 2020.10.22 22: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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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내 몸을 지켜 줄 것이라 믿었는데 배신 당한 듯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백신은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어 출시되는 것이므로 이와 같은 사건들에 대해 보건 당국이나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백신 투여 시 주의사항에 대해 원광대학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자.

 

인플루엔자 백신 시 주의할 사람

먼저, 계란에 알레르기,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은 접종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란에 두드러기보다 더 심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예 : 혈관 부종, 호흡 곤란)은 대개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할 사람이라면 중증 알레르기 질환을 인지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의료인의 감독하에 병원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기침, 콧물, 두통, 미열 등의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에 백신으로 인해 안 좋은 일이 발생했으므로 가능한 컨디션이 좋을 때 접종할 것을 권한다. 백신을 접종한 당일에는 목욕이나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가무를 안 하시길 권한다. 그러나 가벼운 일상 생활은 지내도 된다. 백신을 접종한 바로 직후에는 병원에서 1시간 가량 앉아 있다가 귀가하실 것을 권장한다. 모든 주사제 투여 후에는 의료인도 예측할 수 없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국소 부위 이상반응 (통증, 발적, 가려움, 붓기 등)과 전신 이상반응(발열, 두통, 근육통, 피곤 등)이 있을 수 있다. 어떤 반응이던지 경미하지 않다면 반드시 접종 받은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한다. 기존에 투약하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 질환에 대한 약은 복용 중에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요통, 근육통, 두통 등으로 진통제를 복용 중이거나 건강을 위해 영양제나 식품을 복용 중에 있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금기 대상자

이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6 주 이내에 길리안바레 증후군의 병력이 있었던 분은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면안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

단백결합백신 즉, 병원에서 자신의 돈을 주고 접종 받아야 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독감백신을 동시에 같은 날 접종해도 된다. 하지만 바쁘지 않다면, 다른 날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단,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무료 접종으로 해주는 폐렴구균 백신(23가 다당질 백신)과 독감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을 두고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이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생긴 사람이 접종해도 되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맞고 있는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을 유발할 수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생백신의 경우 이론적으로 감염을 유발할 수는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간혹 발생하는 발열이나 근육통의 경우 백신 접종 후 면역반응이 유도되면서 발생하는 전신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수 일 내에 호전된다. 이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 이러한 이상반응이 발생했더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금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내항암치료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도 되나요?

항암치료 중인 환자도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언제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다르다. 그래서 항암치료일로부터 가능한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최근에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사람은
백신 접종해야 하나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은 생긴다. 하지만 인플루엔자는 한가지 바이러스로 발생되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종류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권장한다.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사람들

먼저 첫번째로 독감접종 권장시기가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12월-다음 해 4월까지), 백신 공급시기, 예방접종 지속기간(평균 6개월)을 고려해 10~11월 중 접종을 권장한다.

독감접종 대상 중 우선접종대상으로는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신경 및 근육질환, 혈액종양질환, 당뇨환자, 면역 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에서 18세 소아, 50~64세 성인 중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는 대상자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해 접종이 권장되는 대상자, 생후 60개월에서 18세 소아 청소년, 인공와우 이식자도 우선대상자에 속한다.

독감접종 횟수 및 용량은 어떻게 될까. 만 9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은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한다.

하지만 최근 좋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접종을 기피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병원이나 보건당국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 그러나 독감 백신은 지금까지 수십 년간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확인 후 투여되었던 백신이다. 그러므로 두려워만 하지 말고, 최상의 컨디션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투여하고, 접종 후에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면 오히려 코로나 시대에 독감을 잘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만약에 그래도 백신 접종을 안 할 계획이라면 보다 철저한 위생과 면역 관리로 이 어려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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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20-10-23 02:09:45
전세계나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있는 독감백신의 80%이상이 달걀 유정란에서 배양되어 나옵니다
수율에 따라 생산량이 차이가 생기죠
계란 알러지를 염려 하는데. 실상 수십년 접종 데이타를 보면 계란 알러지 있어도 크게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는 없었고
대개 알러지 보다도 붓고 경결이나 약간 열이나거나
대개 3일 이내에 다 없어지는 경미한 부분이었다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내 몇개업체 외에는
자체 생산능력이 없기에 bulk를 수입해서
생산하게 되는데.
독감 Bulk를 사지고 증류수 충진 하는 과정에서
그 회사의 기술력이 나오는데
이때 bulk 가 뭉쳐져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단백질 덩어리라 문제는 없고요
어차피 몸속에 들어가면 주사할때 통증은 있겠지만
다 녹기에 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