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11-25 16:14 (수)
진안군 용담댐 방류 피해보상 강력 건의
진안군 용담댐 방류 피해보상 강력 건의
  • 국승호
  • 승인 2020.10.22 2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지역 대표 인사들이 지난 2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 현장시찰 및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앞서 지난 8월 장마철 용담댐 방류 조절 실패로 인한 지역피해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받게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진안 용담면 소재 용담댐을 현지 방문한 후 무주군 부남면으로 이동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송옥주 위원장과 환노위 소속 위원 등 1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진안·무주·금산·옥천·영동 등 용담댐 방류조절 실패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대표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지역 대표 인사로 나선 나해수 부군수, 김광수 군 의회의장, 김철영(용담면) 피해대책위원장은 먼저 관내 피해상황을 간단히 요약 구술했다. 그런 다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지사가 △지자체 통보 없이 용담호 물을 무단 방류한 점 △23일 동안 댐 수위 조절 없이 8월 8일과 9일 이틀 사이에 집중 방류한 점 등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단 방류로 농사 망친 농민들에 대한 합당한 지원과 신속한 보상 △추후 주민안전을 위한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역설했다.

한편, 용담지사는 지난 8월 8일을 전후해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방류량을 초당 700톤에서 2900톤으로 늘렸다. 이로 인해 금강제방이 월류하고 방화천이 역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진안지역에선 용담면 송풍리 정두뜰, 옥수뜰, 감동뜰 등에서 모두 26ha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 3건, 농작물, 농기계 등 사유시설도 침수됐다. 피해 건수는 모두 176건, 피해액은 총 20억원가량이다. 현재 지역에서는 용담댐 방류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재발방지대책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