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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CC 시설 노후화에 이용객들 “너무 불편합니다”
전주월드컵CC 시설 노후화에 이용객들 “너무 불편합니다”
  • 엄승현
  • 승인 2020.10.25 21: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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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매트 울퉁불퉁, 스윙 과정 부상 우려 제기
전주시설공단 “예산 부족 일부 미흡… 개선 노력”
전주월드컵골프장이 24일 시설 노후화로 티박스 매트가 울퉁불퉁해 스윙 과정에 서 이용객들의 부상우려가 제기되며 시설 보강이 요구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주월드컵골프장이 24일 시설 노후화로 티박스 매트가 울퉁불퉁해 스윙 과정에 서 이용객들의 부상우려가 제기되며 시설 보강이 요구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주 골프의 명소로서 시설 보강이 절대 필요합니다”

전주월드컵CC의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다.

23일 오전 7시께 이른 시간이지만 월드컵CC에는 골프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크게 붐볐다.

골프채가 실린 골프가방을 카트에 옮겨 필드로 이동하는 모습,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 등 각양각색의 광경이 목격됐다.

어느 한 팀의 골퍼가 티박스에 올라 2~3차례의 스윙 연습을 한 후 자세를 잡고 골프채를 힘차게 휘둘렀다.

하지만 골프공은 멋진 스윙 모습과 다르게 둔탁한 소리를 내며 진행 방향의 오른쪽으로 일명 ‘슬라이스’ 돼 날아갔다.

해당 골퍼는 “땅이 울퉁불퉁해 제대로 맞지 않았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고 다음 순서 골퍼 역시 비슷한 광경을 연출했다.

실제 이들이 친 티박스를 확인한 결과 티박스 내 매트가 평평한 상태가 아닌 다소 불균일한 상태였다.

현장 여건이 이렇다 보니 이용자들은 골프공을 타격하는 과정에서 골프공이 아닌 매트가 먼저 타격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골퍼들의 이같은 볼멘소리는 골프장 내 대부분의 코스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용자 이 모씨(47·여)는 “티박스 상태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비거리가 평소보다 좋지 않다”며 “특히 새벽 운동에 나설 경우 미끄러운 매트 상태 때문에 스윙 과정에서 허리를 다칠수 있다는 두려움을 늘상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용자 김 모씨(52) 역시 “전주월드컵CC를 이용하는 시민 중에는 저렴한 비용과 좋은 잔디에 감탄하는 경우도 많으나 골프장의 얼굴인 티박스와 카드 등이 심각한 노후화로 자칫 명성에 흠을 내지나 않을까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예산이 줄면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련 예산이 줄어들면서 티박스 등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카트의 경우 파손 등으로 인해 매년 20개씩 신규 카트를 구매하고 있으며 티박스 등은 단순 매트 교체가 아닌 평지화 작업 후 보수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설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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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골츠 2020-10-26 17:25:02
골프장 없애으면 좋겠다
멀리가서 골프를 치던가 하지 비싼 땅에서 무엇하는 것인지 이런것 내지말고
고치지 말고 용도 변경하여서 다목적 체육시설을 만들면 좋겠다

와리가리 2020-10-26 09:34:42
그래서전라도전주다 절라도.절나도.전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