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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기관 지방이전 부정적 입장 간접 시사, 제3금융중심지 관련 논의 책임 회피
은성수 금융기관 지방이전 부정적 입장 간접 시사, 제3금융중심지 관련 논의 책임 회피
  • 김윤정
  • 승인 2020.10.26 22:10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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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정무위 종합국감서 정의당 배진교, 민주당 송재호 의원, 은 위원장 제3금융중심지 지정 촉구
반면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금융중심지 추가지정과 금융기관 이전 딴죽
은성수 애매모호한 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새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군산 출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기관 지방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향후 전북지역 금융허브 육성에 차질이 우려된다. 한국투자공사 등 금융기관의 지방이전은 전북이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선결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은 위원장은 또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는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한 반면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조성에 딴죽을 거는 보수야당 측에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3일 국정감사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 관련 현안 논의는 정의당 배진교 의원(비례)이 가장 먼저 포문을 열면서 시작됐다.

배 의원은 “제3금융중심지는 대통령의 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라며“전북은 지속적으로 금융인프라 확장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제는 전북이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금융위가 적극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2019년 4월 이후 전북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금융중심지 지정은 금융위만이 아닌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전북에는 좀 더 가시화된 노력을 주문했고, 배 의원은“은 위원장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전북도의 노력을 민간위원에게 잘 전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달 12일 국감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촉구했던 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 제주시갑)역시 은 위원장에게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했다.

송 의원은 “금융위가 중심이 돼 금융허브에 대한 방향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정부 차원의 명확한 방향성이 제시돼야 효율적이고 낭비없는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전주는 자산운용에 특화된 금융중심지 지정을 원하고 있는 것”이라면서“구체적으로 보면 전주가 꼭 금융기관 추가유치를 희망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발언했다.

금융중심지 지정에 힘을 실어주는 여당과는 달리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시을)은 정부의 ‘금융허브 육성정책이 이율배반적’이라며 은 위원장을 압박했다.

그는 영국의 컨설팅업체 지옌(Z/YEN)이 발표하고 있는 국제금융센터지수가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면서도 서울의 순위 하락 원인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정부가 중국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금융허브전략을 일부러 잘못 세우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면서 균형위가 금융허브 육성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데 대한 은 위원장의 생각을 물었다.

은 위원장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 한다”며“금융중심지 육성과 관련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고 압박받고 있는 게 금융위의 현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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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라라 2020-10-27 15:49:57
짤라라, 미래통합당은 경상도 자기 지역, 이유를 불문하고, 엄청난 발전을 이루웠는데,

은성수는 고향이 군산임에도 불구하고, 전북을 버리는것 같다.

이미 서울사람이다 이거다. 빨리 데모 해서라도, 저 양반 끌어내라, 전북 민주당 뽑고도 더 망하게 생겼따.

다나와 2020-10-27 13:31:37
해방후지금까지 무시당해온 전북
급기야는 기업 삼성에게까지 무시당했지!

하는 일마다 반대만하니 어느 기업인들 호감을 가지겠나?
돈좀벌어볼려하면 여기저기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서 정치자금을 요구하니 누가 좋아하나?

엘지가 미래산업인 밧데리를 새만금에 들여온다고하니 그걸 경상도에 빼앗기는 그런 일들을 하고있었다.
시민단체들이 사사건건반대니 무얼 할수가 있어야하지!

현대조선소나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시민단체와 정치꾼들이 현대조선소에 어떻게 했냐?
현대조선소는 지원금받아먹고 일용직들만 있다고 날이면날마다 협박질을하고
운동장만들어 달라고 날이면날마다 거지근성들어내고

하니 기업이 안좋으니 시설이 가장좋은데도 불구하고 학을 띄고 떠나는것 아닌가?

그러면 GM자동차는?
회사가 적자인데 가서 월급올려달라는 반미친

이제는 민주당 아니다 2020-10-27 11:41:54
진짜 한 두번 속는것도 이제는 신물이 난다...니네들 민주당 찍어 주는것도 이제는 진짜 신물이 난다고....

건지 2020-10-27 10:02:45
고향덕보고 뒷통수 공감합니다
고향팔아먹어 정권바뀌자 출세하고 뒤에서 고향욕하는 사람들 부류

증화산동 2020-10-27 09:14:47
속고만 사는 전북...정부를 탓해서 뭐하게...내 손가락을 탓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