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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보궐 선거 앞두고 ‘전북 구애’ 경쟁
여야 내년 보궐 선거 앞두고 ‘전북 구애’ 경쟁
  • 김세희
  • 승인 2020.10.26 22: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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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예결위원 27일 전북·광주·전남 예산정책협의회
29일 김종인 대표 정운천 위원장 간담회 연 뒤, 탄소산업진흥원 방문
민주당 이낙연 대표 24일 광주 5.18특별법 통과 약속
30일에는 민주당-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 계획
내달 중순에는 전북서 K-뉴딜사업 점검, 현장최고위 등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전북 등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구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말과 내달 초 앞 다퉈 전북 등 호남을 찾아 예산정책협의회, 현장 최고위원회의, 현안 간담회 등을 열 예정이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영향력이 큰 호남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포문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열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5·18민주묘지에서 ‘무릎사과’를 한 데 이어 지난 9월 PK·TK의원들을 호남 지역구 명예위원으로 임명해 지역 현안해결과 예산확보를 약속했다. 이달 15일에는 국민통합위 첫 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권인 순번 20번 안에 25%를 호남 출신 인사로 배정하는 방안을 비대위에서 확정했다.

이달 27일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간사, 정운천·최형두 황보승희 예결위원이 광주시청 비즈니스실을 찾아 국민의힘-호남권(전북-광주-전남)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이날 자리에서는 송하진 전북지사 등 3개 시도 간부들이 참석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국립공공의대 등 국회에서 법안 처리와 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김 위원장과 정운천 국민통합특별위위원장, ‘호남동행 국회의원’ 16명이 전북을 찾아 시군 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한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민의힘의 이같은 호남구애를 견제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광폭행보를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5월 관련단체, 이용섭 광주시장, 종교·노동단체,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을 연쇄적으로 만났다.

특히 이 대표는 5월 단체들과 간담회에서 5·18 관련법안을 올해 내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5·18왜곡 처벌법과 진장소자 특별법은 26일 국감이 끝난 뒤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30일에는 민주당-전라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계획돼 있으며, 내달 중순에는 전북을 찾아 현장최고위원회의, 예산간담회 등을 연 뒤, K뉴딜과 관련한 사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달 13일 대통령과 시·도 자치단체장들이 함께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나온 지역별 뉴딜 사업 내용을 살펴보러 가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여야의 이같은 호남민심 구애 움직임을 두고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야에서는 수도권에 호남민 30% 가량이 산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전통적인 텃밭의 표를 끌어오기 위해, 국민의힘은 호남홀대 정서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이 호남에 연고를 두고 있다는 사실도 이런 행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대표는 처가(순창)를 통해 전북과 연을 맺고 있으며, 서울 출신인 김종인 위원장의 경우 조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이 순창군 복흥면 출신이다.

다만 지역 방문을 통한 보여주기식 행보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국비확보와 현안해결, 관련법 통과 등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등 구호는 많았지만 공염불에 그친 경우가 대다수”라며“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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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 2020-10-27 18:59:17
매번 선거때만 구애...! 끝나면 나 몰라라~ 이정도 당했으면 바꿔볼때 되지 않았나요...?

왜?오는데.. 2020-10-27 17:10:00
대통련 공약도 못 지키는 민주당이 구애 할 일이 있을까....또 전북에 와서 감언이설로...전북도민을 또 현혹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