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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문화도시 재도전 이번엔 성공하나
남원 문화도시 재도전 이번엔 성공하나
  • 김영호
  • 승인 2020.11.11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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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일 문체부 현장실사 및 발표 앞둬

남원시가 국가에서 지정하는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해 오는 20일 문체부 현장실사 및 발표(PT)를 앞두고 재도전의 기회를 잡으면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통해 남원시를 비롯한 모두 10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오는 2024년까지 도시별 특성에 맞도록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문체부 문화도시 특화지역 사업 대상에 지정되며 현재의 문화도시 사업 모델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올해 초 국가가 처음으로 지정한 제1차 문화도시 사업에는 탈락의 쓴맛을 봤다.

시는 당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 문화도시’를 표어로 소리문화도시 관련 예비 사업을 펼쳤지만 최종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 2차로 국가가 지정하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은 예비 문화도시의 그간 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재정적 추진 기반 등에 관한 발표(PT) 및 현장실사를 갖고 종합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1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일 남원아트센터(옛 남원KBS)에서 문체부가 위촉한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선정에 필요한 최종 발표(PT) 및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표(PT) 및 현장실사는 시에서 재도전에 나선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느냐 마느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와 남원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11일 남원아트센터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시민들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기획단이 참석한 가운데 법정 문화도시 현장실사에 대비한 발표(PT)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남원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최종 심사를 앞두고 현장실사에 대비해 전략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며 마지막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올 한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소리터(OnAir) 온라인 플랫폼 구축, 144명의 남원시민으로 이뤄진 문화도시 시민추진단 구성, 시민 주도형 축제인 ‘문화도시의 달’사업 기획, 청년그룹 남원살이 프로젝트 ‘남원 소리살이’ 운영, 아카이브 전시‘기억의 소리’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벌여 나갔다.

남원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절실한 마음으로 주어진 기회를 살리기 위해 올 한해 노력했다”며 “그간 문화도시로 선정되지 못했던 사유들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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