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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전북여행] 부안 언택트 드라이브 명소 '부안댐'…“물과 풍광을 함께해볼 수 있는 여행지”
[뚜벅뚜벅 전북여행] 부안 언택트 드라이브 명소 '부안댐'…“물과 풍광을 함께해볼 수 있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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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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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또 다른 명소

부안을 가보신 사람들은 보통 바닷가를 많이 돌아보시는데요. 부안의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안댐은 코로나19에도 마음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로 좋은 곳으로 다가오는 주말에 가볍게 들러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보통 댐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생각보다 맑지가 않은데요. 부안에 자리한 부안댐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언뜻 보기에도 맑아 보입니다.
이곳의 물은 1급수에 준할 정도라고 깨끗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 곳이지만 그 풍광이 남다른 곳이었습니다. 부안댐은 높이가 47m, 연장이 330m, 유역면적이 58㎢이며 저수량이 4,200만㎥이고, 용수 공급량이 3,600㎥로 전북의 수원지 중 하나입니다.

부안댐으로 가는 길목에 흐르는 천은 직소천으로 비가 많이 올 때는 저 앞에 있는 산에서 벼락폭포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날은 보지 못했습니다. 부안군에서 가장 큰 호수인 부안호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이 직소천으로 흘러내려 와서 바다로 흘러들어 가게 됩니다. 주말에 찾아갔는데요.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었습니다.

부안군은 여기에 오는 2022년까지 암벽등반 산악 활동장과 카누·카약 계류장 등 수상 레저 체험장, 수변 데크, 출렁다리를 포함한 탐방로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직소천은 잼버리 야영장과 가까운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잠시 정자에서 쉬어봅니다.

 

부안댐에서
여유 즐기기

하늘이 이렇게 맑은 것을 보는 것이 얼마 만일까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렸지만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새로 맞이하게 된 요즘입니다. 기암괴석과 파란 하늘 그리고 아래로 흐르는 맑은 직소천이 만들어내는 풍광이 참 좋았습니다.

부안호에서 물이 끊임없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내년까지 수량이 부족할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합니다. 이 물은 부안군민 및 고창군민의 생명수인 상수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부안은 바다, 백합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 한적한 풍광이 기억이 날 듯 하네요.

부안댐 아래에는 물문화관이 있는데 물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3개의 전시실 및 영상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의 주제는 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제공과 생명의 물을 주제로 한 전시관으로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서 자연과 생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이곳은 생태습지처럼 조성되어있어 또 다른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물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수소가 꼭 필요한데 수소결합은 우리 생명의 기원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각 부분은 탄소, 질소, 산소 등이 전자기력으로 결합해 있는 형태로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사람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개의 수소(H2)와 1개의 산소(O)가 결합해 물 분자 1개(H2O)가 만들어지며 수소와 산소가 전자를 함께 쓰는 공유결합을 해 하나의 물 분자를 만들어 이렇게 흘러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자연과 물 그리고 풍광이 함께했던 부안댐으로 나들이, 이번 주말 어떠세요?

/글·사진 = 박서영(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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