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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첫 여성 의장 김영자 의장
김제시의회 첫 여성 의장 김영자 의장
  • 최창용
  • 승인 2020.11.18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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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타협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 만들겠다”
김영자 의장
김영자 의장

지난 1991년 4월 15일 김제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이 나왔다.

김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첫 여성 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자(3선. 가선거구) 의장. 그는 전북일보와 인터뷰에서 “모든 현안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생각이 달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성중심의 정치문화를 개선하고 성숙된 풀뿌리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시의회 운영 방향과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첫 여성 시 의장으로 소감이 남다를 듯한데.

최초라는 단어는 막대한 책임감을 포함하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고 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8대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당과 나이와 다선 유무를 떠나 의원 간의 화합에 역점을 두고 서로 소통하며 김제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에게 힘을 주는 김제시의회”가 되도록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뜻을 더욱 받들어 김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추락한 김제시의회 위상을 위한 방안은.

최근 저희 시의회가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에 커다란 실망을 드려 무척 죄송스럽고 송구합니다. 상처를 입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르고 올바른 길은 의원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시의원 모두는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하며 시민의 복리 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하여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께 사랑받는 시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가장 시급한 김제 현안은.

김제시의 시급한 문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라고 생각합니다. 1965년 25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인구가 현재는 8만 3000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현재 김제시는 농도에서 신산업도시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신항만 등 새만금 내부개발사업 추진, 특장차 전문 백구 농공단지와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첨단산업과 농생명산업 도시로의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김제시가 새만금과 신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주축으로 하여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가 증가하여 활력이 넘치고 생기 가득한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19로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들께 한 말씀.

먼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는 시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올 초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 이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그리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꽁꽁 얼어버린 지역경제, 일자리 감소 등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김제시민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시의회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중앙정부의 지원과는 별개로 김제시 재난 기본소득을 지원하고 김제사랑상품권의 구매 시 할인율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기약 없는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시의회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집행부와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으며 올해 정례회에 있을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다하고 있나요.

지방의회의 존립 목적이 자치 행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의정을 펼쳐나겠습니다.저희 시의회는 집행부와 수평적 동반자로서 시민이 행복한 행복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의 안전장치로서, 시민을 대신하여 꼼꼼하게 따지고 약속사항을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간담회를 활성화하여 시정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사전 보고, 불필요한 예산이나 선심성 사업이 남발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실질적인 대안과 좋은 정책은 적극적 협조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어떤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홀로 빛나는 어떤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기보다 시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과 함께하여 다시 사랑받고 신뢰받는 제8대 후반기 김제시의회를 만들어갈 전체 의원의 일원으로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분열보다는 통합을, 대립보다는 화합과 상생을 통한 의회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향후 활동 계획은.

제8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직책이 개인적으로는 더없는 영광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김제시의회를 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그리 좋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난 김제시의회의 잘못을 반성하고, 김제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의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새롭게 출발하는 김제시의회를 항상 지켜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원 일원은 시민들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요즘 주위분들이 3선 의원에 의장까지 중책을 맡아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거취문제보다 우선 8대 후반기 의장직을 후회 없이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김영자 의장은 지난 2010년 김제시의회 첫발을 내딛고 10년여 동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3선 의원으로서 평소 겸손하고 품격 있는 언행으로 공직 사회와 시의원들 사이에 신뢰가 두텁다.

김 의장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김제시의회 최초여성 3선 의원에 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으로 제8대 후반기 의장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김 의장은 아직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에 욕심이 많다.

제8대 후반기 수장으로 진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견제와 균형 잡힌 의정활동은 동료 간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다며 의원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김 의장은 “최근 의회가 혼란스러운 탓으로 집행부에 감시와 견제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기능 강화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의회를 만드는 한편 올바른 시정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다선의원 경륜과 경험을 접목해 의회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된다.

김영자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신풍,봉남,황산,금산)3선 의원으로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김제시의회 비례대표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치에 입문, 지역구 2선으로 정치적 역량을 검증받아 2020년 10월 28일 김제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돼 언제 어디서나 시민에게 힘을 주는 소통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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