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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남북한 청자교류전 학술세미나 개최
부안군, 남북한 청자교류전 학술세미나 개최
  • 홍석현
  • 승인 2020.11.1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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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19일 부안청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남북한 공동의 대표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주제로 “남북한 청자교류전 추진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학술대회는 부안군에서 후원하고, 한국지방정책연구원에서 주최·주관 했으며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지역사회 문화예술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남북한 문화유산 교류의 역사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북한 공동으로 지난 10여 년간 발굴 조사한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에 대한 유적과 유물 등 총 네 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김귀한 연구원의 사회로 제1주제는 ‘남북간 문화유산 교류협력 성과 및 교류사’로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김경순 기획부장이 발표하고, 제2주제는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박성진 학예연구관, 제3주제는 ‘고려 궁성의 청자, 그리고 부안’으로 박지영 학예연구사, 제4주제는 ‘개성 만월대 고려 궁성 유적과 유물 3D콘텐츠 연구’로 문화유산융합기술연구소 최원호 소장 등이 발표를 하였다.

부안고려청자는 800여 년 전 바닷길을 통해 수도 개성을 비롯해 전국에 유통됐으며 만월대 고려 궁성과 강화의 왕과 왕비의 능, 강화중성, 파주 혜음원지 등 국가의 주요시설에서 사용되었음이 문화재 조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박지영 학예연구사는 “부안 청자들의 명문, 기법, 문양, 기종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가 이루어진다면, 고려궁성과 부안의 연결고리를 찾는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남북한 문화유산 교류의 역사와 의의를 되짚어보고, 고려 궁성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다양한 부안고려청자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향후 부안의 고려청자 문화를 활용해 북한과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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