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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혐의 기소의견 송치된 익산시청 공무원 3명 ‘재수사’
직권남용 혐의 기소의견 송치된 익산시청 공무원 3명 ‘재수사’
  • 송승욱
  • 승인 2020.11.22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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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선정 과정 특혜 의혹
경찰, 주무관 업무 배제는 국장·과장·계장 직권남용 판단
검찰, 열흘 전 경찰이 기소의견 송치한 사건 재수사 지휘

속보= 민간위탁 관리대행업체 선정을 둘러싼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익산시청 공무원 3명에 대해 재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11일자 5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검찰이 해당 사안에 대한 보완을 요구하며 재수사 지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 10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한 지 열흘 만이다.

앞서 전북경찰은 익산시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선정과 관련해 기술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등 당시에 업무를 담당했던 익산시청 국장·과장·계장 등 공무원 3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실시된 관리대행업체 기술제안서 평가위원 선정을 앞두고 익산시가 재공고를 내면서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5월 익산시 하수도과 압수수색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집중 조사를 벌였다.

이후 특정 주무관을 배제한 채 담당 국장·과장·계장이 업무를 처리한 것을 두고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업체 선정을 둘러싸고 업체와 관련 공무원들간에 금전적 거래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재수사 지휘를 내렸다”면서 “향후 조사 일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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